금마면 죽림리 철마산에서는 철마산3·1공원관리위원회(위원장 조철형)의 주관으로 지난달 28일 기미년 만세운동을 펼쳤던 184명의 독립유공자 선열을 추모하는 제향이 거행됐다.<사진>
1973년 유족, 재경 인사 등의 성금으로 조직된 철마산관리위원회는 철마산에 기미독립운동기념비를 세우고 공원을 조성했으며 매년 추모 제향과 기념식을 치르며 애국정신 계승에 힘써왔다.
이 날 제향에는 철마산관리위원회원, 기미독립운동 유족회원,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를 지내고 제향 후 다함께 음복을 하며 지역발전과 화합을 기원했다.
조 위원장은 “금마면 독립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다”며 “독립 선열의 애국정신을 되새기며 국가와 지역발전을 기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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