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옥 작가의 개인전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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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옥 작가의 개인전 ‘숨’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9.03.3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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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옥 작가의 개인전 ‘숨’이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서부면 속동전망대 짙은갤러리에서 열린다.<사진> 이번 전시회는 수묵의 향이 깊게 드러난 작가의 내면을 드러내는 작품 14여 점이 전시된다.

채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세상에 나를 드러내는 것이 두려웠다. 나에 대한 평가와 수없는 시선들을 신경 쓰느라. 자유를 부여받은 인간으로서 무엇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살아낼 것인가 하는 인간 본연의 질문들을 쉽게 잊고 살았다. 어쩌면 우리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삶을 강요받는 사회에서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두운 내면을 드러내는 일이 유쾌한 일은 아니었지만 전시를 통해 한 번 더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과 나 사이에 가로막힌 억압된 자아의 수문을 열고자 한다”고 말한다. 

두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서 채 작가는 좀 더 깊숙한 자기 내면으로 들어가 자신을 들여다보는 작업을 화폭에 그려 보인다. 좀 더 진하고 깊은 먹물의 농담이 그것과 함께 하는 작업이다.

한편 채정옥 작가는 홍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강남대학교 예체능학부 회화과 졸업,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내포미술협회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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