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지회장 조화원)는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결성면 등 6개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관내 시장형 공동 사업장을 방문해 참여자들을 격려했다.<사진>

‘시장형 사업’의 목적은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 및 전문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일정기간 사업비 또는 참여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고 추가수입 수익으로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시장형 공동사업 참여자들의 오랜 시간 농업에 종사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감자, 배추, 개봉숭아, 참깨, 들깨, 대원콩, 쌍 등을 고품질로 생산해 관내 농협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건강을 매우 중요시하는 현대인들에게 웰빙식품을 전국적으로 판매해 튼튼한 경쟁력을 갖췄으며, 이로 인해 주문량도 꾸준히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공동작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수입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관계 증진,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어르신들의 참여의식에도 남다른 관심과 변화가 생길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보탬이 되고 마을 화합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공동 사업장을 방문한 조화원 지회장은 “어르신 일자리에 공동으로 참여해 즐겁게 지내시는 모습에 존경스럽다. 항상 웃음과 건강을 잃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공동작업장 지역영농사업을 확대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석규 주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