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여고, 김현경 교수 초청
다양한 예시로 흥미 유발
다양한 예시로 흥미 유발
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심상룡)는 지난달 29일 김현경 교수를 초청해 본교 시청각실에서 인문학 강연을 열었다.<사진>
김현경 교수는 첫 저서인 ‘사람, 장소, 환대’를 기반으로 해 신분과 모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이날 김현경 교수는 자신이 생각하는 신분과 모욕의 관계에 대해 설명을 이어나가며, 학생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이 이해하기엔 다소 어려운 책임에도 불구하고, 김현경 교수의 유머와 다양한 예시들은 적재적소에 활용돼 학생들이 호기심을 갖게 만들었다. 이번 인문학 강연은 평소 이런 강연을 청강할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모욕, 신분 그리고 환대에 대해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을 넘어 다차원으로 생각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1학년 하옥현 학생은 “평소 우리나라의 사회구조와 여러 제도에 대해 자주 생각하는 편인데 이번 강연으로 역사적 사회적으로 다방면적인 측면에서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이야기를 한 것이 너무나 만족스럽고 흥미가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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