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제도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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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제도 마련해야
  • 황동환 기자
  • 승인 2019.06.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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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천 의원 5분 발언

적극행정 면책제도 포상제도 제안

지난 21일 제260회 홍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에 앞서 노승천 의원<사진>은 ‘적극행정 면책제도 및 포상제도 활성화’ 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노 의원은 “공무원들의 제안은 현저히 줄어들었고, 포상 및 인센티브 역시 열악한 상태지만 이에 대한 대안이 마련돼 있지 않다”면서 “공무원들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정책에 반영되고 일한만큼 포상과 칭찬을 받는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보다 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실수에 대한 면책제도 활성화 △결과와 더불어 계획과 과정도 함께 평가 △열심이 일 할 수 있는 동기부여 제공 △객관적 평가를 통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포상제도 도입 등 대안을 제시하면서, “공무원들이 눈치 보지 말고 보다 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마음껏 행정을 펼쳐 홍성군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노 의원은 홍성군이 1월과 7월에 정기인사를 하는데, 대부분의 업무평가와 이에 따라 주어지는 포상금 지급이 이듬해에 이루어지면서 1년 여의 차이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인사이동에 의해 부서원들이 바뀌면서 열심히 일한 공무원과 포상금을 사용하는 공무원이 달라서 공무원들 사이에 불만과 불평의 목소리가 있다”는 것이다. 

이 사안과 관련해 노 의원은 지난 13일 기획감사담당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군 행정에 대해 지켜본 결과 일하는 사람만 일한다. 일하는 공무원에 대한 인사혁신 및 인센티브 지급이 필요하다. 일한만큼 보상을 받는 미래가 보장돼야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는 것이다”라면서 “결과로만 징계처분 및 평가할 것이 아닌 과정적인 면을 평가하고 포상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 공무원이 일을 하지 않으면 지역발전을 이룰 수가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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