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정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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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정례회 마무리
  • 황동환 기자
  • 승인 2019.06.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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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철저한 감사로 부실행정 질타와 함께 대안 제시
제260회 홍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식.

홍성군의회(의장 김헌수)가 지난 12일부터 9일간 진행한 행정사무감사가 20일 마무리됐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3국 2담당관 17과 2직속기관 4개 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감사항목으로 지정된 것만 278건에 달하는 방대한 양으로 군정전반을 되짚어 보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감사에서는 일부실과에 대해 밤늦은 시간까지 질의응답이 이뤄졌으며, 민간단체 보조금 정산 미흡과 보조단체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 부실한 현장관리, 제출된 감사자료의 오류와 부실한 자료작성 등 잘못된 행정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질타했다.

한편, 행정시스템 개선을 통한 주민 만족도 향상 방안, 적극행정에 대한 면책제도, 명품 홍성역세권 개발 방안 등 대안도 함께 제시했다. 아울러, 감사가 끝난 뒤에도 조류탐사과학관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한번 더 문제점 및 현황을 살폈다.

지난 21일 제260회 홍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에 앞서 김 의장은 총평을 통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은 지체 없이 시정·개선하고 대안 제시했던 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등 책임있는 군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날 군의회는 의원 5분발언(노승천·김기철·윤용관)에 이어서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홍성군 기부자 예우에 관한 조례안 △홍성군 다자녀가정 행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 △2019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4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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