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을 위한 고효율적인 정책결정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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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들을 위한 고효율적인 정책결정 제안
  • 황동환 기자
  • 승인 2019.06.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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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관 의원 5분 발언

식량난 위기에 선제적 대비책 마련해 대응

지난 21일 제260회 홍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에 앞서 윤용관 의원<사진>은 지자체와 농협의 협력사업은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첨병 역할의 정책이라며, ‘농업인을 위한 지자체와 농협 협력사업 체계 구축’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번 제안의 배경에는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하여 “농촌지역 소멸”이라는 윤 의원의 위기 의식이 깔려있다. 윤 의원은 “선도적 방안”을 통해 위기를 대비하고, 농촌지역이 처한 현실을 직시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고자 내 놓은 제안이다.

지난 5월 농민신문 자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2018년 지자체 사업으로 1382건을 발굴해, 2017년 1039억원 보다 45%가 늘어난 1510억원을 지원했다. 윤 의원은 그러면서 전북 완주군과 농협은 농가 선호도가 높은 관리기 등 중소형 농기계 160대 구입비용을 지원했고, 경북 경산시와 농협은 대추의 생산과 가공, 유통, 판매, 체험 네트워크를 구축해 6차 산업화 기반을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충북 제천시와 농협은 가뭄대책으로 밭작물 집단 재배지역에 급수 저장조 78개와 관수장비 195대를 설치해 농가의 고충사항을 해결하였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하지만 홍성군의 경우 올해 농협중앙회에 600여 억원의 지자체 협력사업비가 확보되어 있었음에도 불과 2억 6천만원의 사업을 추진한 것은 충남도청 소재지이면서 유기농특구 지역인 홍성군과 지역농협의 소통의 부재라며,  작목반에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곡면과 광천읍 지역에는 RPC(도정공장) 시설이 전무하다며, 광천농협에 현대화된 DSC(건조 저장시설) 시설을 협력사업 등으로 확충하여 벼 수확 후 보관과 도정 등에 많은 농민들의 고충을 다소나마 해소해 줄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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