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 서해선복선전철 환승논란 국토부 책임자 불러 강력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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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의원, 서해선복선전철 환승논란 국토부 책임자 불러 강력항의
  • 황동환
  • 승인 2019.07.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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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계획 변경, 숨긴 이유 따져 묻고, 국민 속이고 우롱 강력비판”
국토부, 운행계획 전면 재검토, 승객불편최소 모든 방안마련 답변

홍문표 의원은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해복선전철 환승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홍 의원 측에 따르면 서해선복선전철 환승논란과 관련하여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황성규 철도국장과 임종일 철도건설과장을 국회 의원회관으로 불러 환승으로 철도운행계획이 바뀐 경위에 대한 문제제기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지난해 5월 국토부가 경제성이 낮은 ‘신안산선’ 민자 사업의 수익성을 높여주기 위해 당초계획을 변경하여 무리하게 환승으로 바꾼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며 국토부가 환승으로 변경하고 이를 숨긴 이유에 대해서 강력한 문제제기를 하였다.

이어 홍 의원은 “환승으로 변경된 것은 국토교통부가 충남 서북권 지역민들과 국민들을 속이고 우롱한 것”이라며 “기존 장항선을 이용하게 되면 홍성에서 영등포까지 1시간 49분 갈수 있는데 서해선복선전철을 이용하여 환승하게 되면 1시간이상 걸리게 되는 셈인데, 충청권 이용승객들이 시간차이도 크게 없고 열차를 바꿔 타야하는 서해선을 누가 이용하겠냐며 국토부는 시급히 이에 대한 계획(환승)을 중단하고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국토부 황 국장이 환승에 대한 문제 지적에 대해 충분히 납득한다며 운행계획을 전면 재검토하여 불편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홍 의원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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