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도시협’ 회장도시 홍성군, 군수-의장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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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도시협’ 회장도시 홍성군, 군수-의장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 황동환
  • 승인 2019.09.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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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제조업을 지원하는 의미

김석환 홍성군수와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장이 지난 5일 NH-아문디 필승코리아 국내 주식형 펀드 상품에 나란히 가입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국내 소재·부품·장비 등 제조분야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지난달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상품에 가입하면서 전국적으로 가입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미 군에서는 지난 8월 200여 명의 공무원들이 모여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규탄 목소리를 냈고, 군 의회도 일본 수출규제 규탄 성명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지역 마트와 세차장 등에서도 일본 불매운동에 동참해 퍼포먼스를 벌이는 등 관·민이 함께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며 충절의 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또한 만해 한용운 선사, 백야 김좌진 장군을 비롯해 수많은 홍주의병과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충절의 고장이자 ‘대한민국의병도시협의회’ 회장도시를 맡고 있는 홍성군의 군수와 의회의장이 펀드에 가입함으로서 이른바 ‘애국펀드’로도 불리는 필승코리아 펀드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 군수와 김 의장은 상품 가입 후 한 목소리로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제조업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상품에 가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우리나라의 내실 있는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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