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사 후보지, 군민의 총의를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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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사 후보지, 군민의 총의를 모으자
  • 홍주일보
  • 승인 2019.10.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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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사 이전을 위한 1차 후보지 5곳이 최종 선정됐다. 그동안 군청사 외곽이전 백지화 이후 잠잠하던 청사이전 문제가 본격적으로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지역사회 최대의 관심사이자, 뜨거운 논란이 예고되고 있다. 그동안 김석환 군수는 군청사 오관리 존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전부지로 홍주초등학교를 여러 차례 거론해 왔던 터이다. 군청사 이전 예비후보지가 결정되면서 선정위원회의 역할도 커졌다. 이제 중요한 것은 삶의 현장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고 있는 군민들의 의견이 최종후보지 선정에 공정하고 투명하며, 객관적으로 최대한 반영되도록 관심을 쏟아야 한다. 그래서 군청사는 지역발전을 선도할 최적지를 모색해야 함이 마땅하다.

지금의 홍성군청은 일제강점기를 거쳐 화재로 인해 1966년 신축한 이래 현재에 이르고 있다. 홍주읍성의 홍주아문 안에 위치해 있으면서 50년 세월이 넘은 오래된 건물이다. 낡고 비좁은 청사로 인한 공무원들과 주민들의 불편과 주차 공간 등의 협소로 인해 이전문제는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더욱 더 홍주읍성 복원이라는 과제와도 맞물려 있으며, 새로운 발전전략과도 맞닿아 있는 문제다. 이제 군청사 이전을 위한 1차 후보지가 선정되면서 계기가 마련됐다. 군청사 이전문제는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며, 홍성군의 천년대계(千年大計)다. 그래서 언제 어느 곳에 첫 삽을 뜨느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군민들의 의견수렴이 최고의 난이도이며 과제일 터이다. 청사 이전과 관련한 1차 후보지가 선정된 만큼 최종후보지 결정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등 주민홍보를 통한 군민들의 공감대를 확보해야 하는 일이 최우선이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최종후보지 결정은 신중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1차 후보지가 선정된 상황에서 최종후보지 선정은 철저한 준비와 충분한 소통,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철저한 검증절차가 필요하다. 결국 청사이전을 위한 최종후보지 결정은 서두르지 말고 군민들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의견이 최대한 반영돼야 할 중요한 현안이라는 데 공론이 모아지고 있는 이유다. 군청사는 단지 군청공무원들만의 사무공간이 아니다. 도시의 발전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핵심시설이자, 홍성이란 지역의 정체성과 균형발전, 성장 동력과 미래 비전을 상징할 장소이자 군민들의 편익을 위한 장소가 바로 군청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군청사 이전을 위한 최종후보지 결정에 따른 주민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제 군민들의 총의를 모아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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