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홍성국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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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홍성국화축제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7.11.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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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연구회, 국화작품 1000여점 전시 눈길, 가을의 주체, 국화 향기 가득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6회 홍성국화축제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홍성읍 내법리 국화농장(현광아파트 옆)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홍성군 국화연구회(회장 박자흥) 주관으로 열린 국화축제는 국화 작품 전시 및 손쉬운 국화재배법 소개 등 그 동안 50여명의 회원들이 정성껏 가꾼 국화를 선보인 가운데 주민 등 국화를 감상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1만여명의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국화축제는 지난해까지 홍성군의 ‘국화 사랑회’와 ‘국화 향기회’가 각각 해오던 축제를 하나로 합병, 국화연구회로서 갖는 첫 번째 국화축제로 그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회원들이 정성으로 가꿔온 다륜대작, 현애작을 비롯해 고사목에 새 생명을 키우는 목부작, 돌과 어우러져 하나의 경치가 되는 석부작 등 1000여점의 국화작품이 전시되는 등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되었다. 

박자흥 회장은 “매년 가을이면 전국에 개최되는 국화 축제가 숫자를 헤아릴 수 없을 많큼 많이 열리고 있다”며 “하지만 홍성 국화연구회와 같이 손수 가꾸고 정성을 들여온 수작들을 직접 전시, 공개하는 축제는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또한 “가능하다면 행정적인 뒷받침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좀 더 풍성하고 넓은 곳에서 안정적인 축제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 이다”며 재정적인 행정의 뒷받침을 부탁했다.

한편 개장식에서 이종건 군수는 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에 힘쓸 것을 약속해 내년도 국화축제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에 부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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