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홍성군수기 클럽대항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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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홍성군수기 클럽대항축구대회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7.11.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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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클럽 2년 연속 1위차지

제6회 홍성군수기 클럽대항축구대회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홍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어 축구 동호인들의 우열을 가렸다.

▲ 동성클럽 2년 연속 1위차지
홍성군 축구협회(협회장 이풍세)가 주관하고 홍성군 체육회 및 생활체육협의회가 후원한 이날 축구대회는 군내의 직장 및 동호인 클럽 등 9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축구인의 한마당 잔치였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동성클럽(감독 장기준)과 중앙클럽(감독 권진택)간의 결승경기에서는 프로경기에 버금가는 수준을 보이며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3:2로 승부차기에서 가까스로 동성클럽이 이겨 지난해에 이어 연속 2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MVP에는 서은모(동성클럽, GK) 선수가 영광을 차지했다.

4일 결승전을 관람하던 이풍세 협회장은 “홍성군에는 축구 동호인 및 클럽 등 축구를 생활화하는 이들이 1,200여명이 현재 축구협회에 가입되어 있다”며 “하지만 이들이 마음껏 뛰고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나 금전적 지원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고 어려움을 설명했다.

이어 “홍성군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들에 학생축구나 어린이 축구 등을 접목시킨다면 홍성군을 축구라는 이름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민들이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축구 장려가 홍성군에서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날 대회에 이어 오는 11일 오전 10시, 혜전전문대 운동장에서 올해의 마지막 공식 행사인 왕중왕전을 동성, 홍성, 중앙, 광천 등 4개 클럽이 참가한가운데 치를 예정이다.

▲지난 4일 개최된 홍성군수기 체육대회에서 클럽축구대회에 신생 출전한 현광아파트팀(감독 이덕형)과 중앙클럽팀(감독 권진택)이 결승행 티켓을 놓고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이 대회에서 중앙클럽이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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