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청 유휴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운동
상태바
홍성교육청 유휴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운동
  • 김명희 기자
  • 승인 2007.10.31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hungnam Book Crossing 운동 전개

홍성교육청은(교육장 오수영)은 지난 20일, 서부초등학교 도서실에서 북 크로싱(Book Crossing) 운동을 실시하였다.
북 크로싱이란 오로지 우연에 의지하고 바다에 던져진 유리에 비유되는 일종의 놀이로 Read(읽기), Register(등록), Release(해방)이라는 3R을 주제로 2년 전 ‘론 혼베이커’라는 미국인이 창안한 것이다.

홍성 교육청에서는 이러한 북크로싱 운동을 모티브로 하여 학생들의 독서문화 조성과 교육공동체의 독서 붐 조성을 위하여 책 나누기 행사로 단순화하여 운영하고자 이 운동을 계획하게 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서부초(교장 김석한), 신당초(교장 엄기정), 용호초(교장 나기원)의 공동교육과정 참가 학생 및 각 학교 도서관 지원단, 교사,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책 나누기(교환권을 이용한 도서 교환), 북 기빙(저소득층 자녀 및 도움이 필요한 기관을 위한 무상 기증), 우수 리뷰 작성자 시상, 독서 퀴즈 행사 및 도서 전시회 등이 열려 참가자들에게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교육청의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 읽은 책의 교환을 통한 유휴자원을 재활용하고, 유년 시절 기증 경험 제공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과 더 나아가서는 학생은 물론 교육공동체 참여 기회 제공을 통한 독서 붐을 조성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행사 후에도 자발적인 도서 교환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학교별로 도서 교환대를 준비하여 남은 책을 선별, 소년?소녀가장 및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연합회 등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