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밤하늘 수놓은 한옥과 우리가락의 어울림
상태바
초가을 밤하늘 수놓은 한옥과 우리가락의 어울림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09.17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한옥 '은송정사'에서 동네방네 음악회 열려


한국적 정서가 물씬 풍기는 전통한옥의 멋과 은은한 조명ㆍ전통음악이 한데 어울려 초가을 밤하늘을 수놓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홍성군이 주관한 '동네방네 음악회'가 지난 13일 옥암리에 위치한 전통한옥 은송정사에서 열렸다.

음악회에는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 시나위'의 영혼을 위한 카덴자, 25현 아리랑, 인당수, 찬비가 등 2시간여동안의 연주가 이어졌다.

프로젝트 시나위는 전통음악이 갖고 있는 멋과 깊이를 현대에서도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음악으로 재구성해 퓨전이나 크로스오버 장르보다는 전통음악을 극대화 시키는 연주단체이다.

이날 공연에서 이들의 짜여지지 않은 즉흥적인 감각을 기반으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선보인 다이내믹한 연주에 관객들은 흥겨움에 추임새와 박수가 절로 나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