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는 소리와 함께 울려퍼진 환상의 하모니
갈산농협 하나로 마트 광장에서는 지난 달 28일 한국의 전통 타악의 신명과 남미 안데스 음악의 열정적인 리듬이 하나 된 환상의 하모니가 울려 퍼졌다.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갈산농협이 후원한 '퓨전 콘서트 '공감 21이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공연에 앞서 갈산농협 문화 복지센터 풍물놀이 수강생으로 구성된 갈미풍물패가 찬조출연 해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서는 전통타악연구소 예술단과 안데스 음악그룹 '유야리'가 출연해 우리의 전통리듬을 기반으로 한 우리 타악기와 남미 안데스 전통악기가 어우러진 현대화된 새로운 음악의 세계를 선보였다. 또한 사물놀이 장단 자진모리와 휘모리 장단에 안데스 전통악기인 께냐(피리), 산뽀니아(손풍금)를 중심으로 연주된 퓨전 사물놀이 '혼의소리' 여러가지 생활도구들과 우리나라 전통악기를 개량해서 타악 퍼포먼스로 만든 '타 타 타' 그 뿐만 아니라 영화음악이나 가요, 동요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소리여행을 선사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갈산농협은 떡 7말을 준비해 공연관람을 위해 참석한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떡과 음료를 나눠줘 흥겨움을 더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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