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시절 추억, 수다 삼매경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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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시절 추억, 수다 삼매경에 빠지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10.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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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여자고등학교총동문회 제1회 기별체육대회

김순환 총동창회장
57년 여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홍성여자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김순환) 제1회 기별체육대회가 지난 23일 모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여고 특성상 동문들의 참여도가 낮아 이미 활성화되어 있는 남학교에 비해 좀 늦은 감은 있지만 이날 동문들은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환하고 밝게 핀 국화 향을 맡으며 훌라후프 돌리기, 600m 계주, 장애물 경기 등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한 언니, 동생 사이에 스스럼없이 나누는 수다(?) 또한 체육대회 행사를 더욱 빛내줬다.

홍성여고 총동창회는 1회부터 33회 졸업생들이 등록해 2000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동창회는 그동안 각 기수별 회비와 장학기금 마련 일일찻집을 운영해 우수 신입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우수신입생 유치를 위한 지원금, 도서기금, 고 3수험생을 대상으로 고득점 기원 떡 등 매년 7~8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모교에 대해 물질적, 정신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김순환(16회) 총동창회장은 "홍성여고 동창회가 살아있는 생동감 넘치길 바라는 마음에서 첫 총동문회 기별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그동안 많은 동문들이 살아가는 핑계로 학창시절에 대해 잊고 살았던 것 같다. 모교발전과 동창회의 위상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홍성여자고등학교 총동창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고문 김기매(1) 이종숙(6) 강영자(8) 황현숙(12) △총동창회장 김순환(16) △부회장 박정희(18) 이성희(19) 이선미(20) △사무국장 김화영(26) △사무차장 정명순(28) △감사 정순옥(22) 이옥범(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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