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펀치' 강력한 '주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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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펀치' 강력한 '주먹'
  • 이은성 기자
  • 승인 2010.11.1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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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중 양현석군, 복싱 2연패 달성 전국제패 앞장서


청무체육관(관장 권영국)에서 복싱을 배우고 있는 양현석군(홍성중)이 전국 제패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지난달 열린 제19회 충남학생체육대회에서 값진 우승을 차지해 2연패를 달성해 다시 한번 주위를 놀라게 했다. 양현석군은 중학교 1학년이라는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열린 제60회 전국종별복싱 선수권대회에 처녀 출전해 L-헤비급(80kg이하급) 은메달 획득이라는 기대이상의 성적을 내주었다. 이어 참가한 제62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홍성군이 기대치 못한 값진 금메달의 주인공이 복싱 기대주로 주목받게 됐다. 양현석군은 "한달이 지난 지금도 기분이 아직 얼떨떨하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좋은 성적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야무진 우승 소감을 말했다.

청무체육관 권용국 관장은 "내년 4월에 열리는 충남소년체육대회 우승과 전국 소년체육대회 우승을 위해 열정을 불사르겠다"며 "선수, 부모님, 지도자가 삼위 일체되어 운동뿐 아니라 학업, 인성을 모두 갖춘 선수로 키워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대회에 동반 출전한 홍성중학교1학년 김연준 선수도 모스키토급에 처음 출전해 준우승을 거두는 괘거를 이뤄 현재 우리 군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식어가는 복싱열기에 현석군과 더불어 부채질 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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