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들의 '행복'은 우리의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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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들의 '행복'은 우리의 '임무'
  • 이은성 기자
  • 승인 2011.01.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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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경찰서ㆍ경찰발전위원회, 새터민ㆍ독거노인가정에 생필품 전달


홍성경찰서(서장 김관태)는 지난 24일 홍성에 거주하는 새터민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설 선물을 전달하고 고향에 가지 못하는 슬픔을 위로했다.

이날 위문은 설 명절을 맞이해 새터민들의 애로사항 및 바라는 점을 귀담아 듣고,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김, 과일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김관태 서장은 새터민 A씨등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다가오는 설을 맞이하며 고향 생각에 많이 힘들겠지만 열심히 적응하며 생활하는 모습에 자랑스럽다"며 "우리 경찰도 보안협력위원회 및 사회단체들과 연계해 새터민들의 취업지원 및 의료지원에 적극 발 벗고 나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새터민들은 "경찰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과 지원으로 더욱 용기가 난다"며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답했다. 또한, 홍성경찰서는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이용은)와 함께 지난 26일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가정 5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홀로 쓸쓸하게 지내실 독거노인의 집을 미리 방문한 것이다. 어르신들의 차디찬 손발을 주물러 드리며 말벗이 되어준 경찰관계자들은 독거노인들의 애틋한 정인 담긴 "신경 써줘서 고마워. 자주 놀러와"라는 소리를 들으며 헤어짐을 못내 아쉬워했다.

특히, 경찰관계자들은 독거노인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와 주변의 어려운 점 등을 자녀의 입장에서 세밀하게 살펴 필요한 생필품 마련 등 개선할 수 있는 상황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홍성경찰서관계자는 "작은 정성으로 준비한 위문품들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을 보살피기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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