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훌륭한 분 많지만 힘이 조금 약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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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훌륭한 분 많지만 힘이 조금 약한 것 같다"
  • 디트뉴스 김갑수 기자
  • 승인 2011.01.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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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향우회중앙회, 세종문화회관서 정기총회ㆍ신년교례회

충청권 향우들의 모임인 충청향우회중앙회 2011년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가 지난 2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염홍철 대전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김종록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 김호연강승규권영세 의원, 민주당 박병석 의원, 전병헌 정책위의장,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 권선택 원내대표, 이명수 의원,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 무소속 이인제 의원, 미래희망연대 김을동 의원, 유병기 충남도의회 의장, 이기원 계룡시장, 김용환 한나라당 상임고문, 안상수 전 인천시장, 김학원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 오장섭 전 건교부장관, 대전일보 신수용 사장 등 내빈 및 전국에서 모인 향우 700여명이 참석했다.

충청향우회는 이날 부여 출신인 조남욱 (주)삼부토건 회장에게 '제7회 자랑스러운 충청인 상'을 수여했다. 조 회장은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진수희 장관은 "대전의 딸, 충청의 며느리"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토끼는 다산의 상징이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애국하는 길은 아이를 많이 낳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나경원 최고위원은 '저는 충북의 딸'이라며 과학벨트와 관련 "여러 선거에서 (충청권 입지를) 공약했던 만큼, 그대로 이행했으면 한다. 충청도에 훌륭한 분이 많지만 힘이 조금은 약한 것 같다. 모두 한 목소리를 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전국 16개 지방정부 중 가장 좋은 지방정부를 만들어가는 원년으로 삼아 우리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며 "언제나 여러분이 충청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충청이 고향임을 자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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