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총장 이상렬)는 지난 16일 오후 2시, 신애관 강당에서 제15회 201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은 24개 학부(과)에서 1087명의 학사와 16개 학과에서 53명의 석사가 배출됐으며, 이중 석사 16명과 학사 50명의 외국인(중국․베트남) 졸업생도 포함됐다.

또한 졸업식장에는 지역관내의 정․관계 인사와 혜전학원 이준호 이사장,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 및 졸업생 가족들이 참석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을 위해 격려와 따뜻한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상렬 총장은 "청운대는 아직 역사가 길지 않다. 그런 만큼 졸업생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사회에 진출해 자신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때 세상의 평가는 출신학교에 대해 다시 평가하고 후배들의 진로에도 큰 보탬이 된다"고 당부했다. 또한 "학업을 위해 가족과 떨어져 지내거나 원거리 통학의 고단함을 감수하며, 또는 주경야독의 힘겨움을 이겨낸 산업체 위탁생 등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며 식사를 전했다.

이어 이준호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마라"며 "매사에 성실하고 실패를 두려워 말며,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자신의 이상을 향한 노력은 계속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운대학교는 1993년 충남산업대학교로 설립되어 1998년 청운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이어 2002년 교육인적자원부 우수대학선정 및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며, 창조적이고 실용적인 학술탐구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세계인을 양성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힘쓰고 있다.

이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