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모두 행복하게, 기차타고 고고(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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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두 행복하게, 기차타고 고고(Go Go)”
  • 최선경 기자
  • 승인 2011.04.2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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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들, 기차 타고 백화점으로 봄소풍 나서


홍성이주민센터(대표 유요열)는 지난 25일 국제결혼 이주여성과 자원봉사자들 30여명이 참가하여 홍성역에 모여 ‘모두모두 행복하게, 기차타고 고고’라는 주제로 봄소풍을 나섰다.
이날 소풍을 기획한 유요열 대표는 “한글 교재에 나오는 ‘기차타기, 백화점이용하기’를 실제 경험해 보는 자리”라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기차를 타고 아산의 한 백화점을 방문한 이주여성들은 백화점 시식코너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아이쇼핑을 즐겼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주여성들은 이런 기회가 더 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국가 지원 없이 자립을 원칙으로 운영되는 이주여성한글학당은 이번 소풍도 우선 참가자들이 스스로 회비를 모았고, 대한지적공사홍성군지사(지사장 라용화) 사랑의 자원봉사단 등 뜻있는 후원회원들의 후원을 통해 진행됐다.

한편 홍성이주민센터는 다문화가정의 상호존중과 공동체의식을 높이기 위한 멘토링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멘토(후원자, 선배)와 멘티(결혼초기, 후배)로 참가를 원하는 다문화가정 부부는 홍성이주민센터(633-9722, 011-9825-972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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