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전통시장, 문화의 향기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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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전통시장, 문화의 향기 ‘가득’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07.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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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장마가 끝나고 찾아온 폭염에 한낮의 열기는 뜨겁지만, 홍성 곳곳에서는 문화의 향기가 가득하다.
(사)한국예총 홍성지회(지회장 오정자)는 지난 19일 오후 12시부터 광천전통시장 내 공연장에서 ‘찾아가는 거리공연’을 개최해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아온 손님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연은 두 시간여 동안 통기타, 색소폰, 노래 공연과 노래자랑 등의 흥겨운 공연과 가훈써주기 등의 행사가 진행됐으며, 광천시장상인회에서는 간단한 다과를 마련해 시장을 찾은 손님들에게 대접했다.
홍성군과 한국예총 홍성지회가 함께 개최하는 ‘찾아가는 거리공연’은 지난 5월부터 명동상점가, 갈산전통시장 등에서 8차례 공연을 개최하는 등 군민들에게 신선한 문화선물을 선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거리공연은 군민들에게 문화공연을 통한 삶의 활력소를 제공해 드리고, 지역간 문화 불균형을 완화시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하며, “공연도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주축이 되어 실시하고 있어, 지역 내 문화예술역량 강화를 통해 홍성이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거리공연은 오는 23일 홍북면, 30일 결성면에서 공연을 계획하고 있는 등 차츰 공연장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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