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명문고로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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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명문고로 도약 다짐
  • 서울/ 한지윤 기자
  • 승인 2011.11.0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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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형 회장 “홍성발전은 모교발전의 기폭제 될 것”

 


재경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회장 조중형·24회) 제10차 체육대회가 서울시 종로구 소재 덕성여고(교장 최창섭·홍성고24회) 대운동장에서 지난달 30일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기언(24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600여명의 선후배 동문들이 참석해 승부차기, 골프30미터어프로치, 농구프리드로우, 신발던지기, 줄다리기 등 선후배들이 우의를 다지는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졌다. 행사장에는 원로 동문들과 현상섭 총동문회 명예회장, 이인배 총동문회장, 이왕복 재인동문회장, 전득배 대전동문회장, 이관호 용봉장학회 이사장 등과 역대 재경동문회장, 산악회장 등의 모습이 보였고, 홍성고 출신의 한나라당 이상권 국회의원(27회·인천계양구) 홍일표 국회의원(28회·인천 남구)과 홍성예산 이회창 국회의원, 홍문표 한나라당 최고위원, 유연채 경기도정무부지사(25회)도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 김석환(18회) 홍성군수도 홍성군청 실·과장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서울 한 복판에서 홍고인의 위상을 한껏 고양시키는 모습이었다.

조중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모교는 개교 80주년을 향하면서 호서지역의 명문을 떠나 충남, 전국 최고의 명문고로 비약적인 발전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서해안시대의 개막과 충남도청 홍성이전에 따른 신도시 개발 등으로 홍성사회의 발전은 모교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동문들의 단합과 참여, 성원을 각별히 부탁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홍성의 발전상과 현재 추진하는 주요사업 등을 소개하면서 홍성고 동문들의 협조와 참여, 고향사랑 정신의 실천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중형 회장은 최창섭·이창준(이상 24회), 인재균(28회), 강연왕·이선학(이상 43회)동문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이날 행사를 주도한 이경학(33회) 사무총장은 10여년 가까이 재경사무총장을 맡아 오면서 “해마다 체육대회를 홍고인 뿐만 아니라 홍성군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에는 홍성의 농특산물을 알리는 도농교류행사로 추진하면서 홍성사람들 모두가 함께하는 홍성사람들의 축제로 치뤘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 행사를 키워 홍성을 알리고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홍성군민의 날 행사 수준으로 키워보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행사장에는 대전·충남을 비롯해 부산·경북·경남·전북·전남·강원·제주도 등 40여개 학교로 구성된 전국의 재경중고등학교 사무총장들이 참석해 행사를 지켜보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홍성고등학교(교장 서종완)의 2학년 재학생(일본어 선택 학생) 60여명과 한서대에 유학중인 일본인 학생 협력교사 6명 등 7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동문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사진아래>. 이들은 이날 서울의 인사동과 창덕궁 등 주로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 앙케이트 조사를 벌이다가 신광덕 지도교사의 인솔로 행사장을 찾아 선배동문들의 따뜻한 격려를 받는 정경이 홍성고의 위상과 맞물려 가을 단풍이 물든 교정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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