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5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내일을 위해 우리가 심어야 할 나무, <강자 동일시>를 읽고 내일을 위해 우리가 심어야 할 나무, <강자 동일시>를 읽고 절기상 봄이 왔지만, 예상치 못하게 3월 한 달간 저온 현상과 흐린 날이 이어졌다. 때문에 봄꽃 피는 시기가 늦어졌다. 벚꽃 축제가 꽃봉오리 축제가 되는가 하면, 아까시 꽃이 필 때까지 세력을 키워야 하는 꿀벌은 늘어나는 속도가 더디다. 농부도, 소비자도 사과 값이 올해는 괜찮아지길 바랐지만, 예측 불가한 날씨로 시작되는 것이 올해도 첫 단추가 불안하다. 그럼에도 봄볕은 마음을 깨우는 힘이 있어 점점 푸릇한 세상은 사람들의 마음을 고양시킨다. 거리를 걷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내가 사는 홍동에는 봄철 명소가 있다. 국내 어느 벚꽃길 지역을 바꾸는 녹색문고 | 이동호 <홍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 | 2024-04-18 08:30 화향백리(花香白里) 화향백리(花香白里) 봄의 환상적인 꽃의 세계는 자연이 인간에게 선사하는 유혹의 선물이다. 봄꽃은 마치 패션쇼의 모델처럼 다양한 색과 모습으로 우리를 매료시킨다. 긴 겨울은 내성과 반성의 시간이다. 새 계절의 희망과 약속은 축복받을 만큼 신선하고 매혹적이다. 봄꽃은 희망, 재생, 새로운 시작의 메신저다. 꽃의 향기와 빛깔은 지나가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발길을 멈추게 한다. 봄꽃이 필 때, 사람의 내면에서도 소소한 행복의 씨앗이 자라난다. 이해인 시인은 4월에 대해 “새삼스레 두 눈으로 볼 수 있어 감사한 맘이고, 고운 향기 느낄 수 있어 감격적이며, 뷰파인더 | 한학수 칼럼·독자위원 | 2024-04-18 08:30 홍동중학교 제28차 동문화합 체육대회 성료 홍동중학교 제28차 동문화합 체육대회 성료 홍동중학교총동문회(회장 이래석)는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한 지난 7일 화창한 날씨 속에 ‘제28차 동문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장에는 이용록 홍성군수와 서일원 홍동면장, 주정산 홍동농협 조합장, 주정모 풀무신협 이사장, 이병일 재경홍동향우회장, 이상수 재경홍성군민회장, 송영만 반딧불장학회장, 박신자 홍동중학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흥겨운 난타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개회식, 자랑스런 홍동인상, 장학증서 전달, 체육행사 등으로 진행됐다.이래석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동문의 자랑과 긍지인 체육대회가 지 행사·축제 | 한기원 기자 | 2024-04-12 08:30 광천농협 농가주부모임, 오서산 등산로 환경정화활동 실시 광천농협 농가주부모임, 오서산 등산로 환경정화활동 실시 광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보형) 농가주부모임(회장 이필순)은 지난 27일 광천농협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한 마을 가꾸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서산 등산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이날 활동은 벚꽃 만개와 함께 수많은 등산객이 찾는 오서산 주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정리 수거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됐다.농가주부모임은 매년 3월 광천천 등 하천 주변 산책로와 오서산 등산로 등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보형 광천농협조합장은 기관·단체 | 한기원 기자 | 2024-03-28 08:58 삽교천변 줍깅데이, 봄의 시작과 환경보호 동시에 삽교천변 줍깅데이, 봄의 시작과 환경보호 동시에 홍동면은 봄을 맞이해 지역의 자랑인 삽교천변의 아름다움을 복원하고자 지역 기관·단체가 합동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지난 5일 벚꽃이 만발하는 봄날의 삽교천변을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홍동면 새마을 남녀지도자, 홍동면 바르게살기위원회, 홍동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손을 맞잡았다.이날 4개 기관·단체의 회원을 비롯한 60여 명의 봉사자들은 삽교천변에 방치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을 통해 오랜 기간 쌓인 오염물을 제거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모영미 홍동면 새마을부녀회은 “ 홍성군 | 박승원 기자 | 2024-03-12 08:30 “보기 좋고, 읽기 좋고, 기분 좋아지는 홍주신문” “보기 좋고, 읽기 좋고, 기분 좋아지는 홍주신문” ◇9월 7일자(805호)신문을 교재로 하는 교육 활동인 ‘NIE(Newspaper In Education)’ 활용 교육사업 활동에 대한 우수사례로 홍주중학교 이야기를 특집지면으로 꾸몄다. 학생들의 교육과정과 소감 등을 통해 NIE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관내 학교와 학생, 학부모에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또 금마면 화양리에서 발견된 세계적인 희귀종인 댕구알버섯이 발견된 소식이 실리면서 독자를 비롯해 전국민들의 관심을 받았다.◇9월 14일자(806호)추석명절을 앞둔 시점에서 홍동면 홍동천변 벚나무가 이상기온으로 인해 홍주일보 | 홍주일보 | 2023-10-22 08:35 [포토] 가을에 활짝 핀 ‘벚꽃?’… 홍동면 홍동천변에 만개한 ‘봄벚꽃’ [포토] 가을에 활짝 핀 ‘벚꽃?’… 홍동면 홍동천변에 만개한 ‘봄벚꽃’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인 지난 12일, 홍동면 홍동천변에 벚꽃이 활짝 펴 눈길을 끌고 있다.일반적으로 3~4월에 개화하는 대표적인 봄꽃인 벚꽃이 가을에 피는 일은 흔치 않은 자연현상이다. 이따금씩 벚꽃이 제철을 모르고 피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긴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를 ‘불시개화’ 현상이라고 설명한다.‘불시개화’는 태풍이나 강풍 등의 영향으로 나뭇잎이 떨어지면 벚나무가 제 몸을 지키기 위해 나무의 성장호르몬이 작용해 새잎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 현상이다.윤주선 홍성군산림조합장은 “홍동천변에 핀 벚꽃은 이상기온으로 인해 나무가 계절을 착 환경 | 한기원 기자 | 2023-09-14 08:31 홍예공원, 이산화탄소 연 36톤 흡수 홍예공원, 이산화탄소 연 36톤 흡수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에 위치한 홍예공원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연평균 36톤씩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7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홍예공원에 식재된 11종의 나무 중 2015년 공원 조성 당시 가장 많이 식재된 1195그루의 소나무가 연간 23.8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느티나무(162그루) 4톤 △단풍나무(381그루) 2.8톤 △왕벚나무(377그루) 1.1톤 △편백(417그루) 0.9톤 △이팝나무(248그루) 0.7톤 △메타세쿼이아(139그루)·산딸나무(407그루)·자작나무(220그 충남내포혁신도시 | 한기원 기자 | 2023-08-13 08:34 생태공원 ‘역재방죽’ 100년 만에 피는 ‘가시연꽃’ 자생지 생태공원 ‘역재방죽’ 100년 만에 피는 ‘가시연꽃’ 자생지 홍성 고암리 ‘역재방죽’주인을 살리고 대신 죽은 ‘의견(義犬)’의 전설과 함께 100년 만에 피는 꽃이라는 ‘가시연꽃’의 자생지, 멸종위기식물인 ‘가시연꽃’의 자생군락지로 알려진 홍성의 생태공원인 ‘역재방죽(홍성읍 충절로 925, 홍성읍 고암리)’이 있다. 특히 ‘역재방죽’은 생물종 다양성이 풍부한 오래된 소생물권 습지로서 자연생태적 가치에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멸종위기종 야생식물인 가시연의 한반도 최북단 자생지이자, 조성 규모도 국내 최대 수준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100년 만에 피는 꽃으로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100경 | 한관우 발행인 | 2023-07-16 08:33 군민이 추천하는 문화도시 홍성의 갈만한 곳 군민이 추천하는 문화도시 홍성의 갈만한 곳 모르고 봐도 신기하고 알고 봐도 재밌는 홍성의 다양한 여행지를 이곳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홍성군민에게 직접 물어 봤다.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홍성 여행, 우리 함께 떠나보자. 1. 홍성읍홍주성은 집과 가까워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 겸 자주 가는데 넓은 잔디밭에서 뛰어놀기 참 좋아요. 또 운동도 하고 밤에 반짝반짝 빛나는 성곽도 참 예쁘답니다. 반대편에는 고즈넉한 연못이 있는 여하정이 있어요. 그곳에서 운치 있게 쉬기 좋아요! -홍성읍 이보라 2. 광천읍제 추억 회상 겸 다녀왔어요. 꽃도 더 많아지고 뭔가 여행 | 이보미 기자 | 2023-06-19 08:30 홍동면, 바르게살기위원회와 함께하는 새마을 줍깅데이 홍동면, 바르게살기위원회와 함께하는 새마을 줍깅데이 꽃이 만연할 봄을 앞둔 홍동면(면장 김태기)에서는 벚꽃길로 유명한 삽교천변의 환경정화를 위해 홍동면새마을남녀지도자(회장 박유덕, 부녀회장 모영미), 홍동면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함동열) 회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지난 15일 3개 단체의 회원을 비롯한 60여 명의 봉사자들은 삽교천변을 따라 방치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을 수거해 그동안 쌓였던 군살을 제거하며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모영미 홍동면새마을부녀회장은 “봄볕이 완연해지면 만개하는 삽교천의 벚꽃은 우리 면의 자랑으로 상춘객들이 벚꽃의 절정을 보기 모여드는 관광명소가 되고 홍성군 | 한기원 기자 | 2023-03-17 09:32 먹는 샘물 품질관리 더욱 강화한다 충남도와 먹는 샘물 제조업체들이 도민의 건강을 위해 품질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아가기로 했다.도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보건환경연구원과 도내 먹는샘물 제조업체, 유통전문판매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먹는샘물 품질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먹는 샘물 관련 당면 현황설명에 이어 업체의 준수사항, 품질관리, 제도개선 및 의견수렴 등 순으로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도는 △먹는 샘물 영업장 지도점검 계획 △먹는 샘물 제조업자 준수사항 이행철저 △품질관리 및 시설기준 준수 △수질검사 절차 및 품질관리 중요성에 대해 사회일반 | 최효진 기자 | 2023-02-24 16:10 단단한 마을공동체, 건강한 농산물이 가득한 ‘홍동’ 단단한 마을공동체, 건강한 농산물이 가득한 ‘홍동’ 한 작가는 “계획한 모든 것을 완벽하게 성취하고 오는 그런 여행기가 있다면 아마 나는 읽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재미가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래서인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이야기 형식인 여행기에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법한 다양한 실패담과 예상치 못한 역경들이 담겨 있다. 가장 효율적인 일정을 세워 바삐 취재를 다니던 홍성이 아닌 땅에 발을 딛고 천천히 둘러본 홍성, 기자의 시선이 아닌 여행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홍성을 새로운 목소리로 들려주고자 한다. 홍성의 11개 읍·면을 1박 2일 일정으로 여행하며 경험한 일들과 방문한 장소 천년홍주길을 걷다 | 황희재·정다운 기자 | 2022-10-30 08:33 “오서산 억새풀 사이로 느껴지는 가을의 정취” “오서산 억새풀 사이로 느껴지는 가을의 정취” 홍성 광천읍과 장곡면 등에 걸쳐 산세를 뻗고 있는 오서산 정상 부근의 억새풀 군락이 절정을 앞두고 산행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한껏 선사하고 있다.오서산은 해발 791m로 서해안 최고(最高)의 명산으로 해마다 가을이면 정상을 중심으로 주능선에 2km 가까이 억새풀 군락이 은빛물결을 출렁이는 모습을 연출하는 가운데, 정상에서 보이는 서해바다와 섬자락을 함께 감상할 수도 있어, 가을산행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오서산의 억새는 10월 초부터 피기 시작해 중순을 넘어서며 최고 절정을 이루고 11월초까지 계속돼 오서산의 억새향연을 제대로 즐길 행사·축제 | 황희재 기자 | 2022-10-07 08:35 [포토]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 “홍예공원으로 놀러 오세요” [포토]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 “홍예공원으로 놀러 오세요” 홍성군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에서 홍예공원 인근(충남보건환경연구원 앞)에 조성한 코스모스가 만개해 내포신도시의 가을을 풍성하게 하고 있다.사업소에 따르면 코스모스 꽃단지는 유휴지를 활용한 경관특화사업으로, 내포신도시 내 3개소(충남보건환경연구원 앞, 효성아파트사거리, 적십자사사거리)에 대지면적 10만㎡로 조성했다. 앞으로 한 달 동안 아름다운 코스모스를 볼 수 있다.정희채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야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돼 가족·연인 등과 함께 코스모스 꽃밭 사이에서 그동안의 지치고 답답한 마음을 위로받길 바 포토 | 정다운 기자 | 2022-10-04 12:57 “구절초 가득한 홍성솔바람테마파크로 놀러 오세요” “구절초 가득한 홍성솔바람테마파크로 놀러 오세요” 오서산에서 캐온 구절초로 자식들 건강 챙긴 어머니수려한 경관 가진 장곡면 옥계리 홍성솔바람테마파크캠핑장·아쿠아리움·숲속체험장 등 부대시설 조성 예정 ■ 구절초와 어머니‘구절초 피는 가을이 오면 어머니가 그리워진다. 고무신 삼십 리 산 넘어 오서산 구절초 망태기 한 짐 지고 옥계리 오시네….’ 장곡면 옥계리에 있는 홍성솔바람테마파크에는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시비(詩碑)가 세워져 있다. 비에 적혀 있는 시는 옥계리 출신 출향인 채희성 회장(68)이 지은 ‘그리운 어머니(김영신)’다. 어머니가 해준 따뜻한 밥을 먹고 자란 이웃이야기 | 황희재 기자 | 2022-08-13 08:37 당진지역 폐교, 예술인·지역주민 위한 창작공간 재탄생 당진지역 폐교, 예술인·지역주민 위한 창작공간 재탄생 농산어촌지역, 마을의 폐교를 문화재생이란 이름으로 탈바꿈당진지역 폐교, 주민들과 예술로 상생·지역의 문화거점 활용아미미술관, 예술인과 지역주민을 위한 창작공간으로 재탄생문화예술,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간, 복지 공간 등으로 재활용 농산어촌 지역의 폐교는 버림받은 농산어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슬픔과 아픔의 공간이다. 198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폐교정책으로 문을 닫은 학교는 전국적으로 4000개교에 이른다. 1982년부터 지난 40년간 폐교된 학교는 전국 초·중·고 학교 수(1만 1700교)의 33%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 농촌지역 폐교의 재발견, 문화예술이 꽃피다 | 취재=한관우·김경미 기자 | 2022-06-05 08:36 옛것·방치된 폐건축물에 대한 군산의 새로운 시선 옛것·방치된 폐건축물에 대한 군산의 새로운 시선 일제 수탈의 근거지였던 군산항, 역사의 현장으로 복원·재조명군산 원도심, 근대역사의 아픈 생채기들 구석구석에 남아 있어여행지로 각광 받는 군산, 근대역사문화유산이 잘 보존·활용돼원도심 활성화, 근대건축물을 자원으로 활용하자는 사업 성공해 옛것의 중요성에 대한 시선은 현재의 입장에서는 관점에 차이가 분명히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옛것과 옛 폐건축물이라는 것은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의 측면 뿐만 아니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내력과 추억, 자긍심 등을 담고 있다.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1000년이 넘도록 중세시대 도시 모습을 완벽하 사라지는 원도심 근대문화유산, 어떻게 보존·관리할까 | 취재=한기원·백벼리 기자 | 2022-05-01 08:31 활짝 핀 벚꽃 따라 눈웃음 가득… 마스크 없는 삶 기대하며 활짝 핀 벚꽃 따라 눈웃음 가득… 마스크 없는 삶 기대하며 봄을 맞아 홍성군 전역에 이름 모를 들꽃부터 수선화까지 봄꽃들이 활짝 폈다. 지난 주말에는 벚꽃이 만개해 거북이마을 벚꽃가로수길, 홍성천변길 벚꽃, 부영아파트 앞 월계천길 벚꽃, 대교공원 벚꽃길 등 홍성의 벚꽃 명소에는 흐드러지게 핀 꽃의 물결을 구경하러 외출 나온 주민들로 붐볐다.주민들은 자리를 잡고 앉아 흐드러진 벚꽃을 구경하기도 하고 연인과 손을 잡고 걸으며 봄을 만끽하기도 했다. 부모를 따라나온 아이들은 비누 방울 쫓기 하나만으로 한참을 재미있게 놀았다.벚꽃놀이 나온 주민들은 눈웃음이 가득했지만 코로나19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2-04-16 08:34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두견새(子規) 울 즈음이면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두견새(子規) 울 즈음이면 4월, 홍성·예산 인근에는 과수원이 많아 사과, 배를 비롯한 과실수의 꽃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꽃이 만개(滿開)할 때가 마침 보름과 겹쳐지면, 과수원 달밤의 정취는 지나가던 객(客)들의 발길을 붙든다.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은한(銀漢)이 삼경(三更)인제/ 일지 춘심(一枝春心)을 자규(子規)야 알랴마는/ 다정도 병인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라고 읊었던, 고려 후기 문신 이조년도 이와 유사한 정을 느꼈으리라. 삼십여 년 전 홍성에 처음 왔을 때 산 허리에 하얗게 피어 있는 꽃들의 모습을 밤이면 종종 회상(recollect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22-04-07 08:22 처음처음12345678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