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8,71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홍성군, 4일간 을지연습 실시 홍성군, 4일간 을지연습 실시 사람들 | 홍주일보 | 2016-09-05 11:00 충남유아교육진흥원, 가족체험의 날 충남유아교육진흥원, 가족체험의 날 사람들 | 홍주일보 | 2016-09-05 11:00 고향으로 귀어하며 새 희망을 찾다 고향으로 귀어하며 새 희망을 찾다 서부면 남당리 입구에 위치한 ‘벌써소문난집(대표 김원예)’에는 특별한 자매가 있다. 장혜선, 장미선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고향이 서부면 남당항인 자매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어머니의 식당일을 도우고 있는 ‘귀어인’이다. 자매 중 언니인 장혜선 씨를 만나 삶의 이야기를 들어봤다.“동생인 미선이가 저보다 먼저 고향에 돌아왔습니다. 미선이는 서울에서 생활을 하다가 몸이 안 좋아서 고향으로 내려오게 됐죠. 그러던 중 매스컴을 통해 유명세를 타게 됐고, 저희 식당의 마스코트와도 같은 존재가 됐습니다. 식당 간판에도 미선이 얼굴이 새겨져 있으니까요. 저는 천안에서 생활을 하다가 2014년 고향으로 귀어를 하게 됐습니다.”혜선 씨는 아이를 낳게 된 것이 결정적인 귀어의 계기였다고 말했다. 부모님, 가 도시청년들, 귀농·귀촌의 꿈을 실현하다 | 글=장윤수 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6-09-05 10:58 바닷물 들어오던 푸른 대밭 장곡 죽전리마을 바닷물 들어오던 푸른 대밭 장곡 죽전리마을 냇가 중심으로 광천읍과 맞닿은 장곡면 죽전리마을배다리·섬밭 등 바닷물 들어오던 때 지명 남아있어깨끗하고 맑은 환경·냇가서 사라졌던 다슬기 돌아와주민 간 한마음으로 단합하는 결속력 강한 장수마을 ◇죽전리 마을 소개장곡면 죽전리는 과거 바닷물이 들어왔던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도 배다리나 섬밭 등 바닷물이 들어왔다는 추론을 하게 하는 지명이 전해져 오고 있다. 현재 40여 가구에 100명에 못 미치는 마을 주민들이 살아가고 있다. 마을 안까지 버스가 오가기 때문에 도로 포장이 잘 돼 있는 것이 특징이며, 마을 주민 대부분이 논농사 등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장곡면에 위치해 있으나 냇가를 중심으로 광천읍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축사가 거의 없어 마을신문 | 글=장윤수 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6-09-05 10:56 법무공단 고소에 월산 주민 ‘분노’ 한국법무복지보호공단대전충남지부(이하 공단)가 월산리 주민 8명을 고소하면서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8월 홍성읍 월산리 628번지 일대에 출소자 및 법무보호대상자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충남기술교육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초기부터 수차례 주민 반대에 부딪히고 설명회가 무산되는 등 난항을 겪으며 결국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공단 측은 지난 5월 홍북면 대인리 241번지 일대에 충남기능처우센터 건축허가신청을 내고 6월 15일 승인을 얻었다.월산리 대책위는 대체 부지가 마련되기 이전인 지난해 9월, 공단 측이 매입했던 월산리 부지를 대책위 등 주민 측에서 매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단은 총 세 차례에 걸쳐 매각을 추진했으나 원만히 추진되지 않으면서 주민 측의 당초 자치행정 | 장윤수 기자 | 2016-09-05 10:47 한층 높은 수준의 취재와 보도 기대 한층 높은 수준의 취재와 보도 기대 ㈜홍주일보사(대표 한관우)는 지난 7월과 8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으로 세 차례에 걸쳐 사진 및 편집, 보도 등과 관련한 전문연수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지난 7월 22일에는 충청리뷰 육성준 사진기자의 사진 촬영 기술과 관련한 전문연수를 실시했다. 지난달 19일에는 경향신문 윤여경 아트디렉터의 편집 및 디자인 관련 전문연수를 실시했으며, 지난달 22일에는 태안신문 신문웅 편집국장으로부터 정보공개청구 및 지역밀착형 소재발굴 및 기획취재와 관련된 전문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에 참여한 장나현 기자는 “현장의 전문가들에게 사진, 편집, 정보공개 청구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사내에서 교육 받게 돼 뜻 깊고 유익했다”며 “강의 내용을 참고로 지역성을 고민하고 홍주신문에 적용하겠다”고 밝혔 홍주일보 | 장윤수 기자 | 2016-09-05 10:46 남당항으로 대하 맛보러 오세요! 홍성군을 대표하는 먹거리 대하의 계절이 돌아왔다. 제21회 남당항 대하축제가 오는 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홍성 남당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남당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 충청남도, 홍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군을 대표하는 먹거리인 싱싱한 대하를 생새우와 튀김, 소금구이 등으로 즐길 수 있으며 전어 등 다채로운 해산물도 풍성하게 맛볼 수 있다.또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할 계획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대하잡기 체험 등의 순서도 마련돼 축제장을 찾는 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풍성한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하잡기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어린이들은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대하는 전형적인 저지방 고단백질 식품으로 8종류의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우리 홍성에 살다 | 장윤수 기자 | 2016-09-05 10:45 홍주신문 동물사랑 공동체 캠페인 홍주신문 동물사랑 공동체 캠페인 <30> 호야(수컷)3살로 추정되는 말티즈 믹스견 호야입니다. 호야는 겁이 약간 있지만 사람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누리(암컷)3살로 추정되는 푸들 믹스견 누리는 설사 치료중입니다. 목욕이나 미용, 산책을 할 때도 얌전해 나이드신 분들이 키우셔도 좋습니다. 미순이와 고양이들시골집 마당에서 새끼들에게 젖을 주며 잘 지내던 어미묘를 보기 싫다는 이유만으로 군청에 세 번이나 신고해, 안락사를 기다리고 있는 미순이와 네 마리 고양이들입니다. 불임수술을 완료했고, 쫓겨날 걱정 없이 지낼 마당 한 구석이면 족합니다. 사료 지원해드립니다. (주)홍주일보사·홍주신문 / 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입양문의 : 공동체 캠페인 | 홍주일보 | 2016-09-05 10:26 이젠 우리가 직접 선택해요 홍성여자고등학교는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홍성여자고등학교 홈페이지에서 2016학년도 1, 2학년 2학기 방과후학교 수강신청을 받았다. 이번 수강신청은 지난 1학기까지 시행되던 신청방식과 달리 7~8개의 강좌를 열어 1분기~4분기까지의 수강신청을 선택형으로 전환했다.홍성여고는 개설 희망 강좌를 추천받아 학생 의견을 적극 반영해 7~8개의 강좌를 개설했으며, 자신이 원하는 수업을 선택함으로써 수업참여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배드민턴, 탁구, 엑셀, 파워포인트 등 자신의 특기와 취미를 반영한 자기 개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게 됐다.1학년 권수민 학생은 “방과 후 학교에 내가 원하는 강좌를 직접 선택하는 것과 시간조율도 자유로워져서 좋았고 매우 만족한다. 그리고 다양한 체 교육일반 | 오예진(홍성여고1) 학생기자 | 2016-09-05 10:23 이성진 선배 기운으로 수능 만점까지! 이성진 선배 기운으로 수능 만점까지! 2016년 8월 8일 리우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대한민국이 8연패를 달성했다. 이는 1988년 여자 양궁 단체전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로 대한민국이 우승을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은 기록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대한민국을 금빛 바다로 물들인 올림픽 영웅 이성진 선수를 기억하는가? 2004년 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개인전 은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에 빛나는 이성진 선수가 지난달 9일 모교인 홍성여자고등학교를 찾아,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나는 오늘도 도전한다!’라는 주제로 고등학교 3학년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이성진 선수는 21년의 경력을 토대로 수능을 100일 앞두고 심적으로 힘들어 하는 홍성여고 교육일반 | <홍성여자고등학교 김혜림 학생회장> | 2016-09-05 10:21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수강 큰 호응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수강 큰 호응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구본충) 평생교육원(원장 양재경, 팀장 하덕수)은 지난 2013년부터 인문교양부문을 비롯해 외국어, 생활체육, 문화예술과 민간 자격 준비과정 등 20여 항목을 2학기로 구분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초급과 중급 수준으로 동계와 하계 특강 등 강좌에 젊은이와 노인에 이르기까지 교육열이 높아지는가 하면 수강의 호응도가 점점 높아져 분야별 수강인원이 정원을 초과하고 등 열기가 뜨겁다.지난 1학기에 가장 인기가 가장 높았던 강좌는 ‘한문강좌’로, 하계특강에서는 ‘한시 읽기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당나라의 유명한 한시 특강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특강에는 92세로 고령인 이영집 선생과 출가한 환갑이 넘은 딸이 같은 책상에서 수강해 귀감이 되고 있다. 2학기 정기 강좌에 대한 문의는 6 사람들 | 황성창 주민기자 | 2016-09-05 10:18 홍가신 홍주목사 탄신제·청난비 제막식 홍가신 홍주목사 탄신제·청난비 제막식 홍주성에서 이몽학의 난을 평정시킨 만전당 홍가신 목사의 탄신제와 홍성의 청난비 모사건립비 제막식이 원 고향인 아산시 염치읍 대산리 황골 사당에서 성대히 열렸다.지난달 19일 아산시 염치읍 대동리 황골 문장공 만전당 사당 앞에서 홍가신 목사 숭모회(회장 이의갑)가 주관한 문장공 만전당 홍가신 목사의 청난사 소재 홍주 청난비 모사건립비(摹寫建立碑) 제막식에는 김영범 아산부시장과 이명수, 강훈식 국회의원 및 각급 기관단체장, 숭모회원과 종중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성대히 거행됐다. 이어 제475회 만전당 홍가신 선생의 뜻 깊은 탄신제향을 성대히 봉행했다.홍가신 목사는 아산 출신으로 홍주목사로 재임 중 1596년 임진왜란으로 나라가 혼란기에 이몽학이 주동이 되어 충청도에서 일으킨 사람들 | 황성창 주민기자 | 2016-09-05 10:15 한국의 문화예술 섬 1번지, 서귀포문화예술마을 한국의 문화예술 섬 1번지, 서귀포문화예술마을 화가 이중섭·한국서예계 거목 현중화 작품 활동한 예술마을소를 그린 화가 이중섭 소를 통해 압박받는 민족의 자화상을작가의 산책길은 인간이 창조한 문화예술과 역사의 흔적만나정방동은 서귀포의 중심상권·문화예술 대표하는 마을로 꼽혀 환상의 섬 제주도 최남단에는 서귀포가 있다. 국내 유일의 아열대기후지역 서귀포에는 아름다운 문섬과 섶섬, 범섬이 바다 위에 그림같이 떠있는 곳이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져 있는 주상절리는 자연의 섬세한 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곳이다. 천지연폭포와 정방폭포의 수려한 장관은 서귀포의 또 다른 모습이다. 역 홍성 문화예술마을조성,무엇을 담아야 하나 | 글=한관우/자료·사진=김경미 기자 | 2016-09-05 10:07 홍주성 복원, 홍주천주교 순교성지 부활을 꿈꾸다 홍주성 복원, 홍주천주교 순교성지 부활을 꿈꾸다 선교사들 입국 이전에 이미 자발적으로 신앙공동체 형성천주교 전래 초기 100년, 정부 대규모 탄압 순교자 탄생홍주천주교순교성지는 한국 천주교회 복음전파의 못자리이존창 여사울에서 선교 후 홍주지역 천주교 급속히 확산 현재 홍성지역의 역사문화적 상징인 홍주성 복원사업이 한창이다. 홍주성 복원의 또 하나의 핵심에는 ‘홍주천주교순교성지’가 있다. 홍주성 복원과 함께 홍주성지의 순교역사도 함께 부활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홍주순교성지에는 순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홍주성지성당의 역할과 기능이 한층 커지고 있다. 이렇듯 홍주천주교 순교성지를 비롯하여 충청도 지역에는 순교지와 교우촌 등 천주교 성지가 많은데, 특히 홍주로 불리는 내포지역의 중심지인 홍성의 경우 홍주성 감영 터를 비롯한 홍주천주교순교성지, 부활을 꿈꾸다 | 글=한관우/자료·사진=김경미 기자 | 2016-09-05 10:00 광천 오서산 폐금광 굴 20~40대 남성유골 21개체 발굴 광천 오서산 폐금광 굴 20~40대 남성유골 21개체 발굴 좁은 굴 입구 2m 지점에 18구의 유해 엉켜 있는 모습 드러내모두 남성 20대 6명, 30대 8명, 40대 2명, 어른 2명, 불가 1명뼈에 총상 흔적 관찰돼 총살됐을 것이라는 확신이 서는 증거로‘병규’라는 이름 새겨진 라이터도 출토돼, 관련자 찾는 일 과제 ‘용봉산평화인권공원’ 조성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올해 발굴된 광천 폐금광 유해발굴과도 맞물려 있다. 기존에 용봉산 골짜기에서 홍성지역 보도연맹원들이 사살되었던 사실에 바탕 해 지난 2015년 7월 13일 홍성군은 홍북면 용봉산 학살 현장에 추모탑을 정식으로 세웠다. 한국전쟁 당시 홍성지역에서 국민보도연맹사건으로 희생당한 것으로 확인된 민간인 61명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탑이다. 이 탑을 건립한 계기는 지난 2 용봉산평화인권공원(가칭) 어떻게 조성해야 할까? | 글=한관우/자료·사진=김경미 기자 | 2016-09-05 09:51 젊은 청춘들의 자화상 젊은 청춘들의 자화상 <25> “꽤 까다로운 아가씨군, 그래. 이름은 한훈찬, 나이 40세,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동. 그 정도면 되겠소?”사나이는 고급 안경을 왼편 손가락으로 치켜 올리며 말했다. 입고 있는 더블 단추의 신사복이 꽤 값나가는 고급 옷으로 보였다.“직업은요?”“증권업.”“브로치를 사 준 동기는요?”“직업은요?”“증권업.”“브로치를 사 준 동기는요?”“심문을 받는 것 같군, 그래. 하긴 그대가 아직 발랄한 아가씨니까……”소영이는 의아스럽다는 표정으로 상대를 바라 보았다. 한훈찬 이라고 자기 이름을 말한 이 사나이도 소영이를 쳐다보았다.“별로 신용할 수는 없지만 함께 가기로 하죠.”“생각 잘 했어요.”“아가씨에 대해서도 좀 얘기해 줄 수 없을까? 어떤 여자인가……”“웨스트, 교육 | 한지윤 | 2016-09-02 19:09 문화의 오·남용 문화의 오·남용 쉽게 정의를 내리기 어려운 대표적 단어중의 하나가 ‘문화’다. 최대한 짧게 정의하자면 문(文)이 화(化)한 것이 문화다. 문(文)은 주로 문장이나 글을 뜻하지만 원래는 ‘무늬’를 뜻했다. 즉 문화를 우리말로 바꾸면 ‘무늬 놓아짐’ 정도로 보면 된다. 사람이 오랜 시간 살아오면서 자연적인 것에 인간 고유의 무엇인가를 더하여 무늬가 놓아진 유무형의 존재를 문화라 일컫는다. 문화는 인간만 가지는 것이기에 동물이나 식물의 어떤 습성이나 양태에 대해서는 문화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 사람이 땅을 경작하여(culture) 열매를 거두는 일련의 홍주로 | 조남민 칼럼·독자위원 | 2016-09-02 19:05 벌초(금초) 가는 길 벌초(금초) 가는 길 “여보, 벌써 6시야! 6시 반에 산소에서 모이기로 했는데…” “비 오는 데, 왜 그렇게 빨리 약속했어요?” “아직은 덥잖아. 큰 애 빨리 깨워요.” 부랴부랴 고양이 세수만 하고, 집에서 출발하였다. 전날 늦게까지 친구들과 어울린 아들은 선잠을 깬 탓에 차 안에서도 코를 골며 자고 있었다. 산소까지는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리는 거리였다. 새벽인데다가 시골길이라서 도로를 지나가는 차는 많지 않았다. 산자락을 지나칠 때마다 곳곳에서 예초기 돌리는 소리가 간간이 들려왔다.약속 시간보다 30분 늦어서 산소에 도착했다. 큰 매제와 셋째 매제 내외가 먼저 와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뒤늦은 죄책감에 더 부지런을 피웠다. 오전 10시가 되자 일이 마무리 됐다. 각종 풀과 아카시아 뿌리가 뻗쳐서 지저분하던 산소가 세상읽기 | 권기복<시인·홍주중 교사·칼럼위원> | 2016-09-02 19:04 변칙·꼼수 행정·의정, 군민 배신행위 변칙과 꼼수의 일처리는 언제나 뒤끝이 안 좋다. 변칙은 원칙이 갖는 단순함과 직설적인 것보다는 화려하고 융통성이 있어 보이며, 다양하고 타협적이며 멋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변칙을 좋아하고 즐겨 사용하며, 변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거나 위기를 넘기려고 한다. 또한 변칙과 비슷한 꼼수라는 게 있다. 꼼수란 원칙과는 상관이 없으며, 자기입장과 논리를 위해 사실을 왜곡하기도 한다. 없는 것을 만들거나 사실을 과장 또는 축소하면서 자기논리를 합리화시키고 보편화시키려고 한다. 꼼수의 밑바닥에는 반드시 숨겨진 다른 의도와 목적을 감추고 있다. 일시적으로 대중과 사회를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끌어가기도 한다. 그러나 꼼수는 반드시 드러나게 돼 있다. 꼼수에 근거한 모든 것은 자신과 공동체에 많은 상처와 사설 | 홍주일보 | 2016-09-02 18:58 명재상의 청빈한 청백리 삶이 묻어나는 맹사성 고택 명재상의 청빈한 청백리 삶이 묻어나는 맹사성 고택 최영 장군 아버지 최원직이 지은 집, 맹사성은 최영의 손녀사위정면 4칸 측면 3칸의 공(工)자형 평면집인 아담한 북향의 기와집기둥과 도리 사이 봉설(봉황의 혀) 장식, 내실 천정은 소라 반자구괴정, 영의정 황희·우의정 권진·좌의정 맹사성 국정 논의한 곳 무릇 집이라는 것은 그곳에 사는 사람의 삶의 철학과 원형질이 그대로 녹아 있는 공간이다. 살림살이의 규모가 곧 사회적 지체를 말해 주던 옛 전통사회에서 자신을 내려놓고 낮추며 살기란 쉽지 않았을 터다. 물신(物神)에 잡혀 각종 비리와 뇌물수수로 쇠고랑을 차야 될 철면피하고도 부도덕한 선량들이 버젓이 활보하는 썩고 부패하여 병든 사회, 공직자라는 이름의 사람들이 자기 이기적인 물욕(物慾)에 젖어 민원을 팽개치며 꼼수로만 가득한 사회, 주민 고택의 재발견-선비정신과 공간의 미학, 문화관광자원화 방안의 지혜를 읽다 | 글=한관우/자료·사진=김경미 기자 | 2016-09-02 18:5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43114321433143414351436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