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98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휴가철 빈집털이로부터 내 집을 지키는 방법 휴가철 빈집털이로부터 내 집을 지키는 방법 장마철이 서서히 물러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여름휴가를 떠나고 있다. 즐거운 여름휴가를 떠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절도범의 대상이 되어버린 집을 보면 정말로 달콤했던 여름의 휴식이 한 순간에 절망으로 다가올 수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휴가철 발생하는 절도사건의 비중이 평상시 보다 20% 증가한다고 한다. 이처럼 여름휴가로 인해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된다면 누구나 ‘빈집털이’ 범죄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 범죄수법도 나날이 진화하여 처음에는 배관이나 소방호스를 타고 창문을 이용해 빈집으로 침입하거나 일명 빠루라고 불리는 공구로 출입문의 잠금장치를 부수고 침입하는 경우가 대다수였지만 요즘은 우유투입구에 카메라를 장착한 막대기를 넣어서 잠금장치를 열거나 디지털 도어락에 자주 누 오피니언 | 이수호<홍성경찰서 경무계 순경> | 2015-08-07 13:30 표준시와 30분 표준시와 30분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를 기점으로 하여 동쪽과 서쪽으로 각각 12개의 세로선을 그어 구분지은 것을 경도(經度)라고 하는데 이것으로 시간이 정해진다. 표준시는 태양의 평균적인 운행을 기준으로 한 시간으로, 한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평균시다. 중국은 북경부근을 지나는 동경(東經,동쪽경도) 120°선을 표준시로 정하여 사용하고 있고, 일본은 본토를 지나는 135°선을 기준으로 삼는다. 우리나라는 일본과 같은 동경 135°를 표준시로 정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일본과 우리나라는 시간이 같다. 그런데, 동경 135°는 우리나라의 오피니언 | 조남민 칼럼·독자위원 | 2015-08-06 15:22 평생교육 평생교육 국가는 국민에게 필요한 기본교과 중심의 일관성 있는 체계를 갖춘 국민공통 기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생활수준의 향상과 복지 차원에서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의무교육기간이 확대되고 있다. 패러다임(paradigm)은 인식의 틀이다. 사회는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교육은 사회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의해 바뀌어져 왔다. 엘빈 토플러는 사회변화를 농경사회→산업사회→정보사회→지식창조사회의 순서로 변화된다고 보았다. 농경사회에서는 근면·성실이 주요한 가치였고, 삶이 학습이었고, 학습이 곧 삶이었다. 산업사회에서는 농경사회와는 다르게 교육은 아실세배권 | 변승기 칼럼·독자위원 | 2015-08-06 15:20 영화를 통한 지역홍보 놓치면 안돼 시비스킷이라는 영화가 있다. 아카데미상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던 유명한 영화이다. 관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감동적인 영화로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상영됐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영화의 내용을 보면 그럴 만하다. 1930년대 미국이 국민의 25%가 일자리를 잃는 등의 대공황에서 허우적거릴 때 체구가 작고 보잘 것 없어 버려진 말 한 마리가 경주마로 데뷔, 천신만고 끝에 최정상에 오르고 이를 본 미국인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어 공황을 극복하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줬다. 좌절하거나 실의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다. 영화는 관객들에게 울림을 준다. 그리고 변하게 하는 힘이 있다. 그 힘은 매우 크다. 우리나라에서도 연평해전이 많은 젊은이들에게 군대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갖 사설 | 홍주일보 | 2015-08-06 15:19 날씨와 농사 날씨와 농사 요즘 계속되는 비와 잠깐의 폭염들로 하우스 안의 농작물이 제대로 나오지를 않고 있다. 영농조합의 농산물은 생협으로의 유통이 기본이기 때문에 매주 공급 가능한 양이라는 ‘가용량’을 보고 해야 한다. 그런데 요즘처럼 계속 흐리고 습하고 더운 날씨에는 농작물도 각종 병해충과 품질저하에 시달리기 마련이어서 그 양을 예측하고 맞추면서 일을 하라는 상황은 마치 점쟁이가 되라는 것과 같다. 일반농산물이야 이렇게 양이 적은 시기에는 값이라도 올려 받으며 위안을 하지만 친환경농산물이야 가격이 오른다고 해서 큰 폭으로 오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더 힘들다. 농산물이 하나씩 결품이 되면서 받는 스트레스도 크다지만 가격도 그냥 그대로인데 수확해서 팔게 없는 농업인의 마음은 더 답답할 것이다. 거기다 농산물이 공장에서 찍어 나오는 오피니언 | 맹다혜(곰이네농장대표·주민기자) | 2015-08-06 15:15 중독 시리즈 5(청바지, 영원한 청춘으로 남고 싶다) 중독 시리즈 5(청바지, 영원한 청춘으로 남고 싶다) 지난번 수업에서 ‘음악가가 되어 좋은 점이 무엇이냐’는 학생들의 질문에 ‘나이를 먹어도 양복대신 청바지를 입을 수 있다’는 웃기지도 않는 대답을 했다. 나는 흰색 티셔츠나 가죽 재킷만 걸쳤을 뿐인데도 거친 남자의 매력과 향기가 발산되는 청바지를 사랑한다. 멋진 몸매를 만들어 죽을 때까지 청바지를 입고 싶다. 하지만 나의 이런 소박한 희망은 고등학교 시절 아무리 노력해도 170cm에서 꿈쩍 않고 정지해버린 신장 덕분에 일찌감치 박살났고, 더군다나 나이를 먹어가면서 가뜩이나 작은 키가 조금씩 더 줄어들고 있다. 그러므로 흰색 면 티와 청바지를 입고 멋진 컨버터블 자동차에 대충 기대어 담배 한 대를 시시껄렁하게 피우는 제임스 딘의 반항적인 모습을 따라하는 것은 애초부터 무리였던 것이다. 신체적으로 부족함에도 오피니언 | 윤여문(청운대 교수·칼럼위원) | 2015-08-06 15:13 여하정 여하정 잔잔한 물결 위에 낭만과 풍류가 있다하니 원앙의 가족은 낙원이 되고 오가는 사람들 한줄기 바람 곁들여 말간 차 한 잔에 마음도 쉬어 가네 마음도 은은하게 여름을 부르니 저녁별도 취해 물위로 퐁당퐁당 빠지네 연잎에 물방울 동그르르 구르며 절개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말라 하네 뾰족한 소나무의 기개를 엿보려니 부드러운 사랑으로 감싸라는 버드나무 고을을 호령하던 홍주목사의 옛 이야기 들리는 듯 마는 듯 둥둥 떠가는 하얀 구름 물가에 머무니 가는 사람 가는 세월 잡을 수가 있을까 오피니언 | 조승만<시인·수필가, 홍성도서관 문예아카데미 회원> | 2015-08-06 15:09 유적지 먹칠하는 관광매너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지가 몰상식한 관광객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화장실을 지저분하게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차에 있던 쓰레기를 화장실 바닥에 몰래 내던지고 가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이 정도는 약과다. 생가지 앞 주차장에 돗자리를 펴고 술판을 벌이는 사람들도 있는가 하면 주차장에서 방뇨하는 사람도 있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 차 안에서 창문에 발을 걸치고 쉬는 사람은 그런대로 봐준다고 하더라도 그 상태에서 차창 밖으로 가래침을 내뱉기도 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관람시간이 끝날 때 찾아와 들여보내달라고 떼를 쓰다 타이르는 환갑 지난 직원에게 멱살잡이를 하며 행패를 부린 젊은 관광객도 있었다고 한다. 일반 관광지도 아닌 보훈유적지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우리나라 사람들 사설 | 홍주일보 | 2015-07-23 14:40 ‘빈 둥지’의 독거노인 ‘빈 둥지’의 독거노인 최근 지역사회가 고령화로 접어들면서 매년 홀로사는 어르신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 중에서도 농촌지역의 거주 독거노인, 고령노인, 여성노인, 빈곤노인, 문맹노인 등 가족과 사회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요보호 집단에 속하는 노인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부부 노인가구나 가족 동거 가구보다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는 독거노인의 경우 노화로 인한 상실로 사회활동의 의지약화, 가족의 해체등 우울, 고독감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 실제로 독거노인인 경우 경제상태가 좋지 않고, 상대적으로 만성질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리적 불안감 및 외로움이 높고, 의지할 사회적 자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의 노인세대들은 가족의 보호체계 안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주변의 위협적인 환경에 오피니언 | 강혜련(노인복지관 복지사·주민기자) | 2015-07-23 14:37 시 승격, 장밋빛 청사진이 아니길 시 승격, 장밋빛 청사진이 아니길 최근 홍성군은 시 승격을 위한 추진 열기가 뜨겁다. 민선 6기 김석환 군수는 취임 1년을 맞아 각종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 승격을 위한 열정을 드러냈다. 여러 행사 때마다 ‘홍주시’ 승격을 앞두고 있다는 말을 즐겨 사용하면서 군민들에게 홍성군이 곧 홍주시로 승격된다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군민들은 시로 승격되면 어떤 변화가 있는지조차 모른 채 자칫 시 승격이 전시행정으로 이용되는 게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하기도 한다.지방자치법에 따라 시가 되려면 인구 2만 명 이상의 읍 2곳을 포함해 전체 인구가 15만 명 이상이거나, 인구 5만 명 이상의 읍 1곳이 있어야 한다. 또 농·임·어업을 제외한 도시적 산업 종사가구 비율이 45%이상이고 재정자립도가 전국 군 평균치를 넘어서야 한다. 다른 조 오피니언 | 최선경(홍성군의원·칼럼위원) | 2015-07-23 14:34 공동체상영으로 한여름 밤 100배 즐기기 공동체상영으로 한여름 밤 100배 즐기기 주말, 모처럼 영화 한 편을 보러 극장에 가니 주차부터 만만치가 않다. ‘우와! 사람들 모두 주말에 영화만 보나!’ 생각하며 예매를 하려고 보니 소위 흥행위주의 상업영화 한 두 편이 거의 모든 상영시간을 차지하고 있다. 원래 보고자 했던 영화는 하루에 겨우 두 차례만 상영될 뿐이다. 원하는 영화의 시간대를 놓쳐버린 필자로선 아쉬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원하는 영화를 보기는커녕 지역에서 극장 영화 자체를 보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지역에 내려와서야 알았다. 홍성의 경우 극장이 없는 인근지역(청양 및 예산)에 비해(일부 영화가 거의 상영관 전체를 도배 한다 해도) 상황은 좋은 편이다. 하지만 꼭 극장이 아니더라도 지역에서 좀 더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있다. 바로 오피니언 | 정수연(미디어활동가·주민기자) | 2015-07-23 14:04 그 때 그 때 달라요~ 그 때 그 때 달라요~ 아전인수(我田引水) : 내 논에 물을 끌어들인다는 뜻으로, 자기의 이익만을 추구함. 자기에게만 이롭게 하려는 것. 왜 갑자기 아전인수? 요즘 세상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재미있는 일들이 많다. 왜 이런 걸까. 주변을 돌아보면 너도나도 ‘아전인수(我田引水)’만이 살 길인 것처럼 ‘자기합리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느껴지고 있다. 비정상이 정상인 것처럼 굳어지고 있다. 신분이나 지위를 이유삼아 하지 말았으면 하는 행동이나 말 표현을 하는 사람에게 올바른 말로 약간의 충고성 발언을 하면, ‘너와는 말을 하고 싶지 않아. 너는 내 생각을 이해하지 못해’라고 하면서 자신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겉으로는 다른 사람들을 위한다며 실상은 위해 주겠다던 그 사람을 뒤에서 해코지하는 사람들. 다른 사람이 하면 불륜이요 내가 오피니언 | 이성철(나사렛대 교수·칼럼위원) | 2015-07-23 14:01 안보는 가까운 우리의 이야기 안보는 가까운 우리의 이야기 2015년 6월 29일, 그 일이 일어난 지 꼭 13년이 되는 날, 제작부터 메르스로 인한 개봉 지연까지 우여곡절이 참 많았던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했다. 13년 전 그날, 나는 고등학생이었다. 그날은 대한민국 축구가 역대 최고 성적인 4강 진출에 성공하고 터키와 3, 4위전을 치른 날이었고, 대한민국은 감격과 흥분에 빠져 있었다. 영화에 보면 TV 자막에 NLL에서 교전이 발생했다는 문구가 나오는데, 아마 NLL이란 낯선 단어와 교전이라는 이질적인 단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는지 나의 기억 속에는 남아 있지 않다. 그렇게 그 일은 내게서도, 대다수 국민에게서도 잊혀졌다. 다시 안보라는 주제에 관심을 갖게 된 건 고등학교 3학년 수능이 끝나고 졸업식을 앞둔 무렵 예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안보교육’ 오피니언 | 구근영<제1789부대 대위> | 2015-07-23 13:58 맹인부부의 노래 맹인부부의 노래 눈썹 끝에 뭉글거리던 빛이 사그라지고 남자의 구슬픈 가락이 여자를 어루만진다 손끝에서 튕겨 나오는 현의 울림 속 깊이 쌓아 놓은 울음이다 맨발의 여자는 감은 눈을 들어 허공을 보며 눈꺼풀 안에 날개 짓하는 어린 새의 생경함을 느낀다 한낱 바람에 날아가는 꽃씨도 섭리인 것을 보이는 세계를 넘어선 큰 축복임을 잘 알고있다 오피니언 | 장나현(홍성도서관문예아카데미 회원) | 2015-07-20 16:48 산다는 것은 산다는 것은 버들강아지 빠끔히 솜털을 내보이고 개울물 소리 들으며 뭉게구름을 쳐다보는 일이다 미련을 끊지 못해 추억속의 시간을 꺼내들고 한바탕 웃음 같은 것이다 실버들 오락가락 춤추고 고해의 쉼터에 어둠을 걷어가는 것이다 시계추 같은 일상에서 일탈을 꿈꾸며 노을의 향기에 내일을 거는 환상 같은 것이다 오피니언 | 강성식(홍성도서관문예아카데미 회원) | 2015-07-20 16:44 지역 문화,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지역 문화,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지난달 18일과 19일, 청운대학교에서 개교 20주년 기념으로 셰익스피어의 희극, 공연이 있었다. 오후 7시 반부터 2시간 남짓한 대작이었다. 야외 음악당에 무대 시설을 꾸미고, 푸른 오월의 밤을 뜨겁게 달구었다. 야외 공연은 자칫하면 집중력을 깨치기 쉽다. 게다가 둘째 날은 비까지 내려서 중간 중간마다 다소 소란해지기도 하였지만, 작품에 흠뻑 빠지다보니 흥미를 빼앗기지 않게 되었다. 은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중 하나이며,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하여도 가장 마땅한 작품이기도 하다. 작품 전반에 걸쳐 재치와 익살이 풍부하기에 남녀노소 마음을 풀고, 공연 분위기에 젖어들면 된다. 첫째 날은 다른 모임이 있어 함께 참여하지 못하고, 둘째 날에 관람을 하면서 모든 배우들이 제 오피니언 | 권기복(홍주중 교감·칼럼위원) | 2015-07-20 16:42 품격있는 표어를 위하여 품격있는 표어를 위하여 얼마 전 홍성시내의 주요 길목마다 ‘어마무시’한 표어가 내걸렸다. ‘졸음운전의 종착지는 저세상’, ‘음주운전은 곧 살인행위’라는 짤막하면서도 강력한 현수막 문구였다. 글귀를 보는 순간, 표어가 주는 경고보다 어감이 주는 불쾌감이 먼저 와 닿았다. 일찍 찾아온 더위로 인한 졸음운전과 음주운전의 경고는 언제나 지나치게 강조해도 좋다. 하지만 평온하고 가지런한 읍내의 일상 속에 느닷없이 찾아온 ‘살인’, ‘저세상’ 등의 단어는 내가 살고 있는 이 사랑스런 도시를 갑자기 비정하게 만들어 버렸다. 초강력 단어로 시내가 뒤덮이는 것을 보며 일 오피니언 | 조남민 칼럼·독자위원 | 2015-07-20 16:38 대전 이어 충남도 메르스에 뚫렸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공포로 전국이 초비상이다. 학교는 휴업과 휴교를 하는 등 주민들의 불안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방역당국이 전염을 막기 위해 통제하는 격리 대상자가 마침내 1000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보건복지부는 3일 메르스 격리 대상자가 573명 늘어난 1364명이라고 발표했다. 자택 격리자 1261명, 기관 격리자 103명이다. 격리대상이었다가 격리해제 된 52명은 일상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3일 현재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2명, 확진 환자는 30명(사망 2명 포함)이다. 확진 환자 28명은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방역당국은 감염 의심자 398명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9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오피니언 | 홍주일보 | 2015-07-20 16:37 도시 텃논학교 - 흙이 더럽다는 아이들 도시 텃논학교 - 흙이 더럽다는 아이들 지난달엔 충남 친환경농업인 연합회에서 주형로 회장님의 아이디어로 만들었던 도시 텃논학교 사업을 도우려 서울에 다녀왔다. 도시 텃논학교는 도시 아이들이 쌀이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나오는 것인지 전혀 모르고 자라게 되는 것을 우려하여 만들게 된 사업이다. 고무 대야에 작은 논은 만들고 모를 심어 아이들이 1년 동안 돌보고 관찰하고 10월에는 직접 도정도 해보며 벼의 한 살이를 경험하게 하는 체험학습이다. 실제 내가 서울에 살던 어린 시절에도 주변 아이들이 여름에 한창 푸르게 자라는 논을 잔디밭이라 했던 기억이 있다. 다행히 나는 논인걸 알았지만, 나보다 15년 이상 나이차이가 나는 요즘 아이들은 더 할 거란 생각이 들었다. 자라는 아이들이 굳이 왜 벼가 어떻게 자라 쌀이 되어 내 밥상에 오르는 과정을 알아야 오피니언 | 맹다혜(곰이네농장 대표·주민기자) | 2015-07-20 16:36 역사총리의 등장과 낙마 역사총리의 등장과 낙마 정치적 이해득실이나 지역적 관련성을 떠나 이완구 국무총리의 낙마는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특정지역의 정권재창출을 쉽게 하기 위해 대망론을 키워온 충청인의 정·관·재계의 네트워크를 붕괴시킨 음모론에 동조해서가 아니다. 퇴역한 권력과 살아있는 권력의 힘겨루기에 선봉장으로 나섰다가 저격당한 희생양이라는 동정론에 동의하는 것도 아니다. 순전히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나타났다고 할 만한 ‘역사총리(歷史總理)’의 등장이 사라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그동안 우리에게 총리는 ‘카게무샤(影武者·영무자)-그림자 무사’였다. 대통령제 아래의 총리는 직책상이나, 정치적으로 한계를 갖고 있지만, 있는 듯 없는 듯 권한 없는 그림자 권력으로 보였다. 임면권자인 대통령이라는 최고 권력이 있어 이를 넘어서도 안 되고 오피니언 | 손규성(언론인·칼럼위원) | 2015-07-20 16:3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91929394959697989910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