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풀무정신 재단으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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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풀무정신 재단으로 이어간다
  • 신우택 인턴기자(청운대)
  • 승인 2019.11.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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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풀무재단 창립돼
초대 위원장에 이운학 대표

마을공동체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이른바 ‘풀무정신’을 잇는 재단이 창립돼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사단법인 풀무재단(위원장 이운학·이하 풀무재단)은 재단 추진위원을 비롯한 50여 명의 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홍동면 밝맑도서관에서 ‘(사)풀무재단 창립 기념식’을 진행했다.

풀무재단은 지난 8월 충남도에 법인설립을 신청하는 신청서를 제출, 지난 9월 25일에 법인설립이 허가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재단의 정관과 임원소개, 전 명지대학교 이창순 교수와 우리마을의료생협 이훈호 의사의 특강을 통해 풀무재단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창순 전 교수는 특강에서 “이웃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이 우리 주변에 많다”며 “풀무재단의 사람들은 지나다니는 사람이 내 형제·자매로 보일만큼 사랑하라”고 주문했다.

이운학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풀무정신이 이어진지 60여 년이 지났다”며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마을공동체 정립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풀무재단은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한 체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풀무재단의 초대 위원장에 선출된 이운학 위원장은 1946년 홍성군 홍동면 출생으로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 이사장을 지냈으며, 현 문화통상의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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