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사칭 사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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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사칭 사기 주의
  • 윤신영 기자
  • 승인 2019.11.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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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없는 조합원에게 나타나 신용카드 단말기 처리속도를
빠르게 한다며 기기 설치하도록 권유하고 더 비싼 요금 내

홍성신협(이사장 이전영)은 지난 19일 신협을 사칭해 신협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 처리속도를 빠르게 해준다며 기기(결제 라우터)를 설치하고 월정액료을 받는 사기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신협에서는 조합원에게 신협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를 보급한 상태다. 특히 거래량이 많은 조합원의 경우엔 월정액 5500원으로 별도의 기기를 설치해 빨리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거래량이 많지 않은 조합원의 경우에는 비록 단말기의 처리 속도가 느리지만 굳이 월정액료를 내는 별도의 기기를 설치하는 권유를 하고 있지 않다.

그런데 최근 신협을 사칭해 기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는 조합원에게 별도의 기기를 설치하며 월정액 8800원을 내도록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신협 관계자는 “관련 업체에게 들은 바론 대전에서 3개월 전에도 비슷한 민원이 있었다고 들었다”며 “현재 보급된 단말기의 처리 속도를 빠르게 해준다며 기기를 설치하고 8800원을 납부하도록 하는 사람들은 신협이 아니다”고 주의했다. 덧붙여서 “큰 금액은 아니고 정당한 제품이지만 제품이 필요 없는 곳에 결과적으로 더 비싼 요금을 내도록 해 피해 입는 것이니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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