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와 청년들, 소통하는 ‘청춘 공감 콘서트’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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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와 청년들, 소통하는 ‘청춘 공감 콘서트’ 가져
  • 신우택 인턴기자(청운대)
  • 승인 2019.12.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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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지사, 청년들 질문 실시간으로 문답해
수출규제, 창업 공간 등 다양한 질문 오가
양승조 도지사가 청년들의 질문이 적힌 종이비행기를 펼쳐 답변하고 있다.
양승조 도지사가 청년들의 질문이 적힌 종이비행기를 펼쳐 답변하고 있다.

양승조 도지사는 지난달 27일 청운대학교에서 충남도 내 청년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성군과 (사)홍성지역협력네트워크가 주최하고 홍성청년들잇슈와 청운대학교 제24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청춘 공감 콘서트’는 수능을 끝마친 홍주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비롯한 인근지역 대학인 청운대학교, 혜전대학교, 순천향대학교 등 3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했다.

또한 김석환 군수, 충남 경제정책 특별보좌관 김학민 교수, 청운대 이우종 총장 등 지역의 행정 및 교육 담당자가 참여해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양 지사는 강연에서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며 “청년들의 마라톤은 이제 출발을 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이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것을 삶의 기준으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행사로는 청년들이 양 지사에게 궁금증을 종이비행기에 적어 날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청년들을 위한 창업 및 복합 문화 공간 부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양 지사는 “김석환 군수와 논의해 청년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볼 생각”이라며 “청년들을 위한 대규모 청년 창업 공간을 천안시와 아산시에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밖에도 △충남도 내 관광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현황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충남의 무역상황과 대처방안 △중소기업 지원정책 등의 질문과 답변을 나눴다.

한편, 양 지사는 청년들의 질문이 적힌 종이를 모두 읽어보고 향후 정책에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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