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진행된 홍성군청사이전 주민선호도조사 주민투표 개표 결과가 집계됐다. 11개 읍면순회투표와 온라인투표의 유효투표자수는 각각 1만264표와 740표로 나왔다.

개표결과 예비후보지 3번 ‘옥암지구 택지개발지구 내’가 전체 유효투표자수(순회투표+온라인투표) 1만4표 중 5105표로 가장많은 표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두 번째로 득표한 곳은 2567표를 얻은 예비후보지 2번 ‘현청사 부근’이다.

선정위는 주민선호도 조사 결과와 전문가평가점수를 종합해 최종후보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주민선호도조사(11개읍면순회투표와 온라인투표)와 전문가평가는 끝난 상태다.

선정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오전까지만해도 투표개표결과와 전문가 평가점수를 합산한 최종결과를 넣고 오늘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5개예비후보지간 이견이 발생하면서 최종결과발표가 불발됐다.

선정위는 오늘 개표 완료된 주민선호도조사 결과만 우선 공표하기로 하고 최종결과는 실무위원회와 선정위원회 검토를 거쳐 발표하기로 했다.

황동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