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으로부터 도민 건강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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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으로부터 도민 건강 지킨다
  • <충남도>
  • 승인 2020.04.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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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지난 15일부터 6개월간 오존 경보제 시행
시·군 32곳 대기오염측정소에서 실시간 측정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6개월간 ‘오존 경보제’를 시행한다. 오존 경보제는 오존이 주민 건강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체계로, 대기 중 오존 농도를 측정해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 경보’를 발령한다.

오존 농도는 도내 15개 시·군 32곳에 설치한 대기오염측정소를 통해 실시간 측정한다. 질소 산화물과 휘발성 유기 화합물 등 대기 오염 물질이 햇빛에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만들어지는 2차 오염 물질인 오존은 기온이 높고 상대 습도가 낮으며 바람이 약하게 불 때 높게 나타난다.

오존은 자극성 및 산화력이 강해 두통과 기침, 가슴 압박, 눈이 따끔거리는 현상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폐 기능 저하 등 인체에 피해를 입힌다. 오존 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 환자나 노약자, 어린이 등은 실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경보 시에는 모든 도민이 실외 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지난해 오존 주의보 발령은 총 44회이며 이 가운데 35회(80%)가 5∼6월 햇볕이 강한 오후에 발령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 주의보 발령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도 누리집(http://www.chungnam.go.kr) 또는 연구원 누리집(http://www.chungnam.go.kr/healthenvMain. do)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오존 농도 및 주의보 발령 상황은 전국 실시간 대기오염 공개 사이트인 에어코리아(http://w ww.airkore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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