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과 포스트 코로나19 경제 대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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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과 포스트 코로나19 경제 대책 모색
  • <충남도>
  • 승인 2020.05.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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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제15회 지방정부회의 개최
포스트코로나19 대응시스템 구축 마련

충남도는 지난 19일 계룡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제15회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도내 시장·군수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업무 협약, 보고, 안건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우선 도와 15개 시·군,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0 계룡군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 및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각종 문화예술 공연 참여·지원 및 지역주민 대상 홍보 등 행사 추진 전반에 대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19 경제 살리기 대책을 공유하고, 지난해 시·군 순방을 통해 맺은 정책 협약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포스트 코로나19 경제 살리기 대책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가운데, 위축된 경제 심리를 회복하고 약화된 경제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각종 지원 정책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도가 추진해 온 경제 위기 대응 전략과 주요 추진 시책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대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계룡군문화엑스포는 계룡만의 행사가 아니라 15개 시·군과 220만 충남도민이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도 대표 엑스포”라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군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엑스포가 세계 평화와 화합의 축제로 이어지도록 한 마음 한 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세상은 비대면시대, 온라인 교육, 디지털 경제, 공공의료, 문화관광 등 사회 전 분야를 가리지 않고 변화할 것”이라며 “새로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19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각계각층과 새로운 경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양 지사는 시·군과 맺은 정책 협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도와 시·군의 상생 발전을 위한 지혜로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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