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이어 도장파는 일만 60년 된 『미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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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이어 도장파는 일만 60년 된 『미문당』
  • 홍주일보
  • 승인 2020.06.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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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가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의 경제위기를 겪고 있으며, 지역경제 역시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홍주신문은 군민과 함께하는‘코로나19 물럿거라, 우리동네 경제 일으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자 한다.

도장가게는 어머니가 40년 했어요. 그리고 제가 지금 20년 동안 했구요. 도장과 인연은 전부 한 60년 됐어요. 열쇠를 하게 된 거는 한 5년 됐어요. 도장은 제가 직접 팝니다. 제가 파는 손도장은 모르긴 몰라도 아마 홍성에서 최고일거에요. 열쇠는 5년밖에 안했기 때문에 열쇠 경력은 짧습니다.

우리나라는 중국처럼 옥쇄문화라서 도장은 안 없어질 거라 생각해요. 서양의 경우 싸인문화이긴 해도 스탬프를 사용하고 있지요. 열쇠도 쉽게 없어지니 않을 거라 봅니다. 문닫고 열려면 열쇠가 꼭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도장과 열쇠 말고 작명도 합니다. 좋은 이름 짓고 싶은 분들은 저희 가게에 오세요. 

이 장소에서만 가게를 운영한 지는 거의 15년 된 것 같아요. 열쇠 맞추러 오시는 손님들 중에 다른 데서 잘 안 맞는데 여기서 하면 잘 맞는다는 말을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손님들한테 그런 말을 들을 때면 보람도 있고 기쁩니다.

아내가 베트남 사람이에요. 지난 번에 결혼 비자를 신청했는데 서류가 잘못돼서 비자가 나오질 않았어요. 결혼한 지는 1년 됐어요. 오는 11월이면 1년 6개월정도 되는 것 같아요. 제 아내는 지금 베트남에 있어요.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왕래는 못하는 상황입니다. 카카오톡 영상통화로 서로 안부를 묻는 정도입니다. 지나가시는 길에 꼭 한 번 들러주세요. 


대표 고광용  ::  충남 홍성군 홍성읍 조양로 120번길 23  ::  041-632-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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