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도 굴하지 않는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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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도 굴하지 않는 선행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06.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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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수확봉사·바닷가 정화작업 실시
천수만자원봉사클럽 회원들이 바닷가 정화작업을 하고 있다.
천수만자원봉사클럽 회원들이 바닷가 정화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23일,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에서 운영하는 천수만자원봉사클럽(분회장 정홍모)은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 처한 양파농장을 찾아 양파수확봉사와 인근 바닷가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낮 기온은 35도로, 상당히 더운 날씨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맹인수 코치를 비롯, 30여명이 힘을 모아 양파수확봉사활동을 했다. 양파수확봉사가 진행된 양파농장의 농장주 김종안 씨는 “어르신들이 일하기에 어려운 여건인데도 열심히 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농장 일손돕기를 마친 봉사클럽은 인근 바닷가 주변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작업도 병행했다.

정홍모 서부면 분회장은 “요즘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어려운 시기인데 대한노인회에서 주관하는 자원봉사클럽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바닷가, 마을 주변 등 정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특히 천수만자원봉사클럽은 서부면 30개소 경로당 회장들이 모여 이웃돕기의 일환으로 14,800여㎡의 논에 벼농사를 짓고 있는데 이 곳이 단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어 더욱 뿌듯하다”고 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는 서부면 천수만자원봉사클럽을 포함한 8개 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일손돕기, 마을주변 환경 정화작업봉사, 문화예술공연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천수만자원봉사클럽 회원들의 단체사진.
천수만자원봉사클럽 회원들의 양파농장일손돕기 후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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