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일본뇌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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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 ‘일본뇌염’ 주의 당부
  • 주란 기자
  • 승인 2020.07.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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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는 충남도 내 올해 첫 일본뇌염 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에게 일본뇌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매개 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99%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지난 3월 24일 제주, 전남 지역에서 올해 처음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다행히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의 밀도가 높거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에 발령되는 '일본뇌염 경보'는 아직 발령되지 않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가정 내에서 방충망 또는 모기장 등을 설치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라며 "보건소나 각 읍·면 방역소독반에서는 모기 서식지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관개수로, 폐타이어 등 유충의 서식지의 소독을 철저히 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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