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여, 홍성에 머물러 주세요”
상태바
“청년들이여, 홍성에 머물러 주세요”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08.02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청년회의소 전성수 회장
홍성청년회의소 전성수 회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없는 점은 아쉽지만, 지금 가능한 일에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홍성청년회의소 전성수 회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없는 점은 아쉽지만, 지금 가능한 일에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청년들의 힘으로 지역사회 발전하는 것 목표
자체적으로 활동 기획하며 사업적 역량 함양

 

저출산과 평균수명의 증가, 일자리를 찾으러 떠나는 젊은이들… 복합적인 이유로 홍성군은 현재 고령화 사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묵묵히 홍성에 남아 지역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 중인 청년들이 있었다. 그들이 모여 구성한 것이 홍성청년회의소이다. 올해 취임한 전성수 회장은 홍성청년회의소를 이렇게 소개했다.

“JCI, 국제청년회의소는 범세계적인 민간단체로, 만 20세부터 45세까지의 젊은이로 구성돼있습니다. 대한민국에는 성인 남자가 군대를 다녀와야 하는 제도가 있기 때문에 기존에는 40세까지의 청년을 받고 있는 규칙이었지만 한국의 국제청년회의소만 그 기준을 더 넓혀 45세까지 활동이 가능하며, 45세가 지나면 전역을 하는 제도를 시행중입니다.”

홍성청년회의소는 회원들의 회비를 통해 여러 사업이나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정부의 지원이나 다른 제휴를 맺지 않고 이러한 방식을 택한 이유는 자체적으로 자주적인 활동을 위해서다. 회원들의 회비로 활동을 진행하기에 원하는 방향으로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젊은이들이 직접 부딪혀 봄으로써 경험을 얻고, 사업을 기획하면서 사업적 역량을 키워나가며 그런 시도들이 모여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룩하는 것이다.

전 회장은 현재는 코로나19로 활발한 활동은 하지 못하고 있지만 10여년을 해오던 헌혈 캠페인만큼은 연 2회 정도 해오고 있다. 하지만 올해에는 기존보다 더욱 혈액 수급이 마비된 관계로 이럴 때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고 판단해 지난 5월에 시작해 10월까지 복개주차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중점사업이던 내포 청소년 문화페스티벌에서 감염 위험성을 없애고자 공모제 형식으로 비대면 진행을 할 예정이다. 유명 유튜버 등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섭외해 라이브 영상 중계를 통해 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영상제작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는 자라서 청년이 될 청소년들을 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코로나19라는 사람 간 거리두기가 필요하고 이동이 자제되는 사태만 없었다면 베트남 북부의 항구도시 하이퐁과 자매결연을 통한 농·축산물 교류를 하고 싶었어요. 홍성군에는 아시다시피 한우와 딸기, 친환경농법을 통한 쌀과 같은 다양한 농·축산물이 있잖아요. 이것을 해외에도 알리고 수출품으로까지 만들어보고자 노력을 하고 싶었는데, 아쉽죠.”

홍성청년회의소는 이외에도 젊은 층들을 대상으로 여러 사업을 구상 중에 있으며, 계속해서 청년 회원들을 모집 중에 있다고 전한다. 전 회장은 “홍성에 계신, 홍성을 떠나려는 청년들에게 홍성을 떠나지 말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민관협력을 통해 계속해서 방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어요. 홍성군을 좋은 아이템만 있으면 누구라도 성공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힘 있게 강조하는 전 회장의 모습에서 홍성의 밝은 희망을 읽을 수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내 한 번뿐인 삶
  • 내가 바뀌니 아이가 바뀌네요
  • 우리는 당신들한테 뿔났다
  • “치유대상 맞춤 프로그램 끊임없는 연구·개발할 것”
  • ‘농로’ 갈등 “이곳은 내 땅이요?”
  • 폭력추방 위해 연대하는 여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