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서장 유현근)는 올여름 이른 장마가 진행되는 가운데 늘어나는 전기사용으로 인한 전기화재 주의 홍보에 나섰다.
지난해 홍성지역의 화재건수 143건 중 전기합선, 누전 등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는 34건으로 24%를 차지했으며, 6월에서 9월 사이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장마의 높은 습도와 폭염으로 냉방기기의 전기 사용량 증가해 전기적 원인에 의한 화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에어컨 실외기 먼저제거와 주변정리 등의 관리를 통한 과열 방지 △멀티탭 콘센트의 먼지 청소 △물기 제거 후 전기제품 사용 △피복이 벗겨진 전선확인과 교체 △문어발식 배선에 다량의 전기기구 사용을 금해 과전류로 인한 고열 발생을 방지해야한다.
한성희 화재대책과장은 “무더운 여름, 안전한 전기 사용으로 화재예방에 협조 부탁드린다”라며 “화재 예방을 위한 각종 교육훈련과 올바른 전기 사용법 홍보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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