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아동의 놀이기회 확대와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놀이프로그램 ‘I(아이) 신나 YOU(유), 떴다! 놀이특공대’를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 놀이혁신 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전국 군 단위 유일하게 선정된 것으로 놀이 전문가가 △방과 후 교실 △마을놀이터 △복지시설 △농촌 등을 찾아가 아동들의 발단 정도에 맞춘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소득기준, 가구특성 등에 제한 없이 군에 거주하는 만 6세부터 12세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용료는 월 1만원(정부지원금 9만원)이다. 놀이 프로그램 이용을 원하는 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지난 7월부터 아동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현재 7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놀이는 아동발달에 필수과정이지만 농어촌·면지역은 아동들의 놀이 활동 참여가 배제돼 항상 아쉬웠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들에게 직접 찾아가 다양한 놀이 기회와 활동을 제공해 건강한 놀이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주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