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서장 유현근)는 벌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로 야외활동 시 벌에 쏘이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홍성지역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574건으로 그중 7월부터 9월까지 출동이 82%를 차지했으며, 장마 이후 기온 상승으로 인해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만큼 벌 쏘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벌 쏘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집 가까이 접근하지 않기 △산행·야외활동 시 향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 자제 △밝은 색상의 옷 지양 등을 준수해야한다.
한편 소방청은 올 여름부터 기온과 벌의 상태, 119출동건수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 2단계로 분류해 '벌 쏘임 사고 주의 예보제'를 운영 중이며, 지난 13일 9시 기준으로 전국에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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