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라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침수 행동요령 안내에 나섰다.
집중 호우 시 저지대를 지나는 것을 삼가야 하고 특히 차량 타이어의 3분의 2 정도(성인 무릎 높이)가 잠기기 전 차량 전자장치가 멈추는 것에 대비해 미리 창문이나 선루프를 열어 놓고 안전한 곳으로 운행해야 한다.
차 안에 고립됐을 경우엔 비상망치나 차량 좌석에 붙어있는 머리받침을 빼서 유리를 깨고 탈출을 시도해야 하며, 차량 창문을 깰 수 없다면 차량 내·외부 수위가 비슷해질 때 차문을 여는 것을 시도하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침수피해 발생 시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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