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식 의원, “공직자의 판단, 군민의 삶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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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식 의원, “공직자의 판단, 군민의 삶을 바꿉니다”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5.10.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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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식 홍성군의회 의원, 임시회 5분 자유발언 통해
공직자 책임·청렴 강조, 행정·의회 간 협력 사례 소개
권영식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공직자의 올바른 판단과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주일보 홍성=한기원 기자] 홍성군의회 권영식 의원(국민의힘)은 20일 열린 제316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직자의 판단, 군민의 삶을 바꿉니다’라는 주제로 공직자의 청렴성과 책임 의식을 강하게 강조했다.

권 의원은 “공직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군민의 신뢰와 기대 위에 세워진 책임의 자리”라며 “공직자가 내리는 판단 하나, 말 한마디, 결정 하나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군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공직자가 유혹, 청탁, 인간관계의 갈등 속에서도 스스로에게 “이 판단이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가?”, “이 결정이 정말 공정한가?”라고 물어야 하며, 이에 대해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을 때 진정한 공직자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권 의원은 공직자의 올바른 판단과 협업으로 이뤄낸 두 가지 사례를 소개했다.

첫 번째는 ‘용봉산 표지석 정정’ 사례다. 오랫동안 용봉산 입구에 설치돼 있던 표지석에는 “용봉산 지명이 일제강점기에 바뀌었다”는 잘못된 설명이 담겨 있었지만, 권 의원은 역사적 오류를 지적하고 사실에 기반한 수정을 요구했다. 이에 군은 신속하게 역사 자료를 재검토하고 표지석 내용을 바로잡았다. 권 의원은 “이는 단순한 문구 수정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바로 세운 의미 있는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도심 가로환경 개선과 관련된 사례다. 롯데마트 앞 도로변 가로수 아래 공간이 잡초로 인해 미관을 해치고 주민 불편을 야기했던 문제를 지적하며, 권 의원은 인조 잔디 설치를 제안했고, 행정은 이를 시범적으로 신속히 반영해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권 의원은 “이 작은 변화가 도심 전체 환경 개선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두 사례를 통해 권 의원은 “의회와 행정이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할 때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권 의원은 “공직은 특권이 아니라 책임이며, 초심은 단순한 다짐이 아니라 나를 지탱하는 원칙”이라며 “선출직이든 공무원이든 모두가 군민을 위해 정직하게 일하겠다는 초심을 되새기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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