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 쓰레기 유입 방지 위한 ‘오탁 방지막’설치 건의

8일 진행된 홍성군의회 제272회 임시회에서 김은미 의원이 “해안쓰레기 유입방지·어선 피해예방을 위한 제안”이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김 의원은 계속된 집중호우로 상류에 있던 고사목과 생활쓰레기가 댐과 호수에 유입됐고 이것들이 수위조절을 위해 수문을 개방하면서 하천을 따라 바다로 유입되면서 해양오염, 어획량 감소, 연안 경관훼손 등의 폐해를 일으키고 있고 관내의 홍성호와 A지구 담수호에도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돼 공무원과 주민 등 1000여명의 인원과 장비를 동원해 남당항을 비롯한 서부면 해안가에서 200여톤의 해안쓰레기를 수거 작업을 실시했으며 제8호 태풍 ‘바비’가 서해안으로 통과함에 따라 어선의 피해예방을 위해 크레인을 임차한 후 선박을 인양해 내항으로 이동조치 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김 의원은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는 해양오염과 선박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가 동원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위해 △해안가 쓰레기 유입방지를 위하여 홍성호와 A지구 담수호에 오탁 방지막을 설치 △쓰레기가 담수호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하천과 저수지 등에 대한 정화활동 △태풍피해 예방을 위한 어선 등의 어민 생계수단 보호대책을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어민들의 소중한 재산이며 생계수단인 어선과 양식시설이 태풍 등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예산 편성을 통해 초동대처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사전대처로 해양오염 등의 문제가 적어질 수 있게 노력해야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