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서장 유현근)는 주방화재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다중이용업소, 노유자 시설 등의 주방에 주방용 K급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K급 소화기’는 주방의 식용유 화재에 적합한 소화기로 분사 시 기름 위 유막을 형성해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기를 말한다.
2017년 6월 개정된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음식점·호텔·기숙사·의료시설·업무시설·공장·장례식장·교육연구시설·교정과 군사시설 등의 주방은 K급 소화기 설치 의무 대상이 됐다.
한성희 화재대책과장은 “혹시 모를 주방화재에 대비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진화할 수 있는 K급 소화기 비치를 통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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