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환경위해 내포신도시 교통 개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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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환경위해 내포신도시 교통 개선돼야”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1.02.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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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오 의원 5분 자유발언
차량통행 불편·위험 없어야
내포신도시 내의 교통이 개선돼야 인구 유입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문병오 의원.

지난 17일 개회한 홍성군의회 제275회 임시회를 통해 문병오 의원은 “내포혁신도시 교통개선”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문 의원은 충남혁신도시 지정 후 내포신도시 내에서는 이지더원 2차아파트 등 6개 단지 5655세대가 분양 완료되고, 대방아파트 등 5개 단지 6200세대가 사업승인을 받았고 도립미술관과 충남스포츠센터가 건립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KBS 충남방송총국과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대학병원 등을 유치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고 용봉산 인근에 한옥마을과 아트빌리지, 수암산 인근에 골프빌리지 등의 문화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라는 사실을 통해 앞으로 인구가 계속해서 유입될 내포신도시에 발생하고 있는 불편함을 제거하고자 교통 개선이 필요하다고 시사했다.

문 의원은 △용봉산 입구에 회전교차로 개설 △용봉산 진출입로를 왕복 4차선으로 확장 △효성아파트 단지 진출입 교차로 개선 △적십자사 충남대로 교차로의 중앙분리대 제거를 주장했다.

용봉산의 경우 조성 예정인 한옥마을 입구에 신호등 설치 계획이 있어 차후 등산객과 마을 입주자가 차량정체와 교통사고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 회전교차로 개설이 필요하며 충남도서관에서 중심상가 방향의 충남대로는 기존 화단형 중앙분리대가 설치돼있어 좌회전이 불가했으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좌회전이 가능하도록 변경한 상태이나 교육청, 두레마을 교차로의 경우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50~100m 제거해 시야를 확보한 상태이나, 적십자사 교차로는 이러한 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다고 문 의원은 지적했다.

문 의원은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기관·기업 유치도 물론 중요한 사항이나 내포신도시 주민의 안전과 정주환경이 우선시 돼야 할 것이다”라며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때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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