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항 백사장 복원, 남당노을 전망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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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항 백사장 복원, 남당노을 전망대 설치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4.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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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억 원 투자한 남당지구 연안정비사업 완료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남당 노을 전망대.
남당 노을 전망대.

홍성군 남당항이 백사장 복원과 남당 노을 전망대 설치로 새롭게 단장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한 높은 파도가 일면서 발생한 백사장 유실과 침식된 연안을 복원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국비 등 63억 원을 투입한 ‘남당지구 연안정비사업’이 완료했다.

정비사업의 주요내용은 침식된 해안을 모래로 덮는 ‘양빈’으로 약 6만 7000㎥규모의 백사장을 복원하고, ‘남당 노을 전망대’라는 이름의 친수데크를 설치한 것이다. 이를 통해 남당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자연경관을 즐기며 편하게 휴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해안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완충공간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주식 해양수산과장은 “남당지구 연안정비사업 외에도 축제광장·해양공원 조성사업, 어촌뉴딜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 남당항을 관광과 레저, 휴식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어촌발전과 홍성군의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을 전망대는 다음달 개방할 예정이다.

'양빈'으로 복원된 백사장 전경.
'양빈'으로 복원된 백사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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