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효행유공자, 대통령, 장관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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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효행유공자, 대통령, 장관표창 수상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1.05.0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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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읍 고순자 씨 대통령표창 수상
왼쪽부터 대통령 표창 고순자 씨, 장관 표창 김기두 씨, 이우순‧박용순 씨.
왼쪽부터 대통령 표창 고순자 씨, 장관 표창 김기두 씨, 도지사 표창 이우순·박용순 씨.

홍성군은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 유공자로 선정된 4명이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장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통령표창 효행부문 고순자(66세, 광천읍) △보건복지부장관표창 효행부문 김기두(67세, 갈산면) △충청남도지사표창 효행부문 이우순(55세, 홍동면) △장한어버이 부문 박용순(71세, 갈산면) 등 4명이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해졌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고순자 씨는 광천읍 새마을부녀회에서 10년 넘게 활동하고 있으며 치매를 앓고 있는 시부(92세)와 시모(91세)를 14년간 봉양해왔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김기두 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94세)를 10여 년 동안 보살피며, 마을 어르신들의 집에도 자주 방문하는 등 효행 부문에서 남다른 공적이 인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효행부문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이우순 씨는 치매를 앓는 시모(97세)를 30년간 헌신적으로 봉양하고 요양보호사 활동하며 어르신들을 보살폈다.

특히 장한어버이 부문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박용순 씨는 수년간 이장을 역임하며 마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어머니를 봉양하면서 4명의 자녀들을 훌륭하게 성장시켰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전례 없는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군민들에게 수상자들의 훈훈한 가족애와 감동을 널리 나누겠다”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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