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천 옆 배수로 공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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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천 옆 배수로 공사 시작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6.15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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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천 옆 인근 고인 물 배수 목적
배수 이후 토지오염 검사여부 결정

본지 제686호(5월 6일자)에 보도된 ‘신경천 옆 물고임현상… 주민불안’ 제하의 기사와 관련해 해당 지역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홍성군은 지난 7일 신경천 옆 고인 물 배수를 위해 배수로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는 지난 7일 시작해 다음달 준공될 예정이다.

홍성군은 지난달 3일 해당 지역 고인 물에 대한 수질 검사를 실시했고 특별한 오염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수질이 신경천보다는 수질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렇지만 군의 설명 이후에도 고인 물에서 발견되는 기름띠 제보와 고인 물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 해결의 방법으로 배수로 공사를 추진한 것이다.

김미선 예산·홍성환경연합 활동가는 지난 7일 “다시 한번 해당 지역의 시료를 채취 했다”며 “시료 일부는 군에 보내고 일부는 환경연합에서 오염 여부를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해당 시료를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유류 물질 관련 수질 검사를 추진했다.

한편 계속 되는 비에도 신경천 옆 고인 물에 오염물질이 사라지지 않고 기름띠가 웅덩이에 자주 보이는 현상 때문에 주민들로부터 토지오염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며 군은 고인 물 배수 이후 토지오염 검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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