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도로변에 넘실대는 황금빛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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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도로변에 넘실대는 황금빛 물결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6.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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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대로, 군청로, 내포신도시 진입도로 등 황금사철나무 식재
예산만의 가로환경 조성 위한 황금사철나무 지속 식재 예정

예산군 도로변이 ‘황금사철나무’로 황금색으로 물들어 군민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황금사철나무는 사철나무과의 한 종류로 햇빛을 받으면 잎사귀가 고운 금색으로 변해 ‘황금사철’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특히 다른 나무가 잘 자라지 못하는 환경에서도 생육이 왕성하고 공해를 견디는 힘이 크며, 노지에서도 월동이 가능해 가로수로 매우 적합한 수종이다.

군은 △금오대로(터미널∼구 보건소) 1486m △군청로(신성아파트 앞) 105m △예산로(센트럴웨딩홀 앞) 271m △아리랑 회전교차로 150m △지방도 602호선(내포1진입로) 3300m 등 총 5312m에 황금사철나무를 약 7만 주 이상 식재했다.

군은 예산만의 특별하고 이색적인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황금사철나무를 앞으로도 식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황금사철나무 식재와 관리를 통해 특색 있는 가로경관을 확장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명품 가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신영 기자

사진) 황금사철나무가 식재된 가로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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