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 김’ 명칭 “아무나 못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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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 김’ 명칭 “아무나 못 써”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5.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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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 이어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 추진




홍성군은 맛과 향이 뛰어나 사랑받고 있는 ‘광천 김’의 명품화를 위해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홍성군은 서산지식재산센터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특허청의 지원을 받아 홍성의 대표 특산품인 ‘광천 김’에 대해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천김이 단체표장을 받으면 제조·가공의 표준화 등을 통한 고품질화가 이뤄져 명품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천에서 생산되는 토굴새우젓과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광천김은 1960년대부터 판매되기 시작해 현재 39개 업소에서 가공·생산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등에 연간 12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려 외화소득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상품의 특성 및 품질·명성 또는 그 밖의 특성이 본질적으로 특정지역에서 생산 또는 제조·가공된 상품임을 나타내는 표시로 생산자의 지적재산권 보호의 기능을 갖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에 광천토굴새우젓 지리적표시단체표장 출원한 바 있으며, 지난 15일 산업체를 대상으로 단체표장등록을 위한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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