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의정(대표 신명) 충남아카데미(운영위원장 최선경)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3주에 걸쳐 예산해봄센터에서 전문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충남아카데미 전문과정은 1기와 2기 기본 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실전능력을 다지기 위한 전문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선거법 △유권자 성향분석과 선거공약 △여론조사 분석 △SNS를 활용한 홍보전략 △토론과 연설 등의 교육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랜 정치적 경험을 나눠줄 전·현직 국회의원과 각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교수들이 강의를 담당한다.

지난달 28일에 진행된 첫 강의는 심상정 국회의원(정의당)이 ‘정치 환경 변화와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중심으로 여성 정치 도전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선경 충남아카데미 운영위원장은 "이번 전문과정이 충남 지역에서 여성의 정치진출이라는 높고 딱딱한 유리천장을 깨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과정에 참여한 역량 있는 예비 여성 정치인들이 전원 당선돼 풀뿌리 생활정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의정 산하 전국 10개 지역 여성의정아카데미에서는 다가올 미래는 ‘여성의 힘이 곧 국가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모토 아래 여성이 스스로 힘을 모아 준비하고 도전하는 예비 여성정치인 양성을 목표로 기본 과정·전문 과정·현장 과정 등 단계별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윤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